진화를 효율적으만 한다면 어덯게 될까요

아마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지구에 가장 살기 효율적이 모습으로...

그런관점에서 볼때 인류가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함...꼬리도 없고 연약한데다가 직립보행이라니 이런 약해빠진 생명체가 살아남다니,,,

머리만 커서 그래요

인류는 머리도 머리지만 손이 있는것

아마 구단위마다 종족이 다를듯

털좀 없애줬으면 좋겠내

사실 지금이 결과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향으로 가는거에요. 안정성을 중시한 진화... 안그러면 벌써 전멸했죠.

결과적으로 그렇다는거죠. 누가봐도 비효율적이지만 결국은 효율적으로 와있음...저그도 마찬가지로 그냥 자기들끼리 효율적으로 진화했다고 보면됨...가시 없으면 큰일나는 환경일지도 모름;

진화는 모두 극단적으로 생존을 위한 형태로 진행되는게 맞습니다. 우연이나 무작위가 아닌 누적적인 자연선택으로 이뤄지는게 진화기 때문에 현재 생명체의 다양성은 당연한 겁니다..

아 이분 글 내용 어디선가 본 것 같음.

진화가 정말 효율성이라는 기준만으로 이루어진다면 '돌연변이'나 '후손에 열성적인 특징이 발현되는 경우'는 없어야 하는데, 만약 그렇게 될 경우 종의 다양성이 사라져 아주 작은 생태적 변화에도 전 지구상의 생물체가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그래서 진화라는 시스템 자체엔 단지 효율성 이상의 미스테리가 숨어있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렇죠, 생물시간에 많이 배우는 예가 겸형적혈구... 돌연변이죠.. 다른지역에서야 질병이나 다를바 없는데 말라리아 많은 지역에서는 겸형적혈구 유전자를 가지지 못하면 일찍죽으니까요.. 지금은 생물을 공부하고 있진 않지만 참 매력적이고 재밌는 학문인듯..

진화가 정말 효율성이란 기준으로 이루어진다면 돌연변이 같은 열성적인 특징이 발현되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뇨... 순서가 뒤바뀐 것 같은;; 진화는 수백만년에 걸쳐 일어나는 지질학적이면서 점진적인 진행이고 환경과 돌연변이(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외 수많은 변수들과 자연도태에 일어나는 생존게임입니다.

음? 제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나 보네요.
어렴풋하게 어디선가 주워들은 것 같은 내용을 풀었을 뿐이라 역시 뭔가 아닌 거군요.

근데 치타님 말씀이 너무 한자(+전문적인) 용어의 연속이라 알아듣기가 힘들어서요. 그래서 그렇게 일어나는 진화에 지금 게시판에 돌고 있는 진화 떡밥의 내용(저그 개체의 형태라든가)이 잘 맞아떨어진다는 것을 말하려고 하시는 게 맞나요?

생존게임인데 왜 피라미드 의 최상위 사슬외의 생명체들이 살아남을수 있는걸까요? 물론 미생물이나 식물은 배제한다고 쳐도...

흠 저도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고 있는거라... 전공자를 제외하고 총체적인 학문에 속하는 진화생물학을 누가 완전히 이해하고 있을까요 ㅋ 어쨋든 진화는 시간의 한계에 있을수 밖에 없는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과정이고, 극단적으로 효율적으로 진행되는 생존게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무한한 다양성은 진화론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을거라는게 제 논지.

좀비님 리처드 도킨슨의 눈먼 시계공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릴께요. 진화론의 대한 훌륭한 입문서이자 개론서입니다. 일반인이 읽기에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고 학문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명저지요. 완독하신다면 생각이 아마 달라지실 겁니다.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진화와 생명의 본질에 대해 몰이해에 빠져 있었는지 일깨우는 책이죠.

저도 눈먼 시계공 추천드립니다. 진화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리처드 도킨슨? 리처드 도킨스랑 연관있는 인물인가 해서 찾아봤더니 '만들어진 신'의 그 도킨스군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당

개인적으로 만들어진 신은 비추 ㅎ 너무 뻔한 담론의 반복이라 무신론의 정경인양 포장된건 약간 거.품이라고 생각함.. 눈먼 시계공,이기적 유전자, 지상 최대의 쇼는 교양에도 도움도 되고 또 굉장히 흥미롭기 때문에 한번 읽어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만들어진 신은 저도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