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스 기사올라온거 보면

17일, 한국 e스포츠협회와 양방송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 e스포츠 계와 블리자드는 오랜 반목을 해소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스타크래프트 라이선스 협약으로 한국e스포츠협회와 온게임넷, MBC게임, 프로게임단이 스타크래프트2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한국 e스포츠 최고의 인기 종목인 스타크래프트1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크래프트2에서 모두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생긴 것.

현재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로게임단과 양방송사가 스타크래프트2로 진출하지 못한 이유는 스타크래프트1 지적재산권 분쟁 때문이었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양방송사가 블리자드와 지적재산권 갈등을 겪으면서 프로게임단과 게임단에 소속된 프로게이머의 스타크래프트2 진출의 길 역시 막혀버린 것.

하지만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지적재산권 문제가 깨끗하게 해결되면서 한국e스포츠를 이끌어왔던 주체들의 스타크래프트2 진출에 제약이 없어졌다. 그래텍이 독점사업권을 갖고 있어 독자적인 리그 개최는 어렵겠지만 스타크래프트2 진출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블리자드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은 e스포츠의 중심지로써, 한국e스포츠협회 및 양 방송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e스포츠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가 한국e스포츠협회, 양방송사와 글로벌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힌 만큼 스타크래프트2 관련 파트너쉽 체결 역시 기대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블리자드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스타크래프트2 관련 라이선스 체결에 성공할 경우 한국 내에서의 스타크래프트2 리그 인기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2 독점사업권자 그래텍이 진행하는 GSL이 흥행 부진으로 곤란을 겪고 있지만 10년간 e스포츠를 육성해온 경험을 갖고 있는 협회와 양방송사가 스타2 판에 뛰어들 경우 분위기 쇄신과 동시에 흥행몰이 역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그래텍의 스타크래프트2 독점사업권이 2년 남았다는 사실이 스타2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와 양방송사가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독점사업권자인 그래텍과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스타1 지재권 협상 과정에 비추어 볼 때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2 리그 발전을 위해서는 그래텍의 대승적인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 e스포츠 관계자는 “사실상 스타2 진출을 가로막고 있던 스타1 지재권이 깨끗하게 해결된 이상 더 이상 문제는 없다”며 “기존의 한국e스포츠 주체들이 스타2에 진출할 경우 한국 내에서의 부진을 털어내고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요약하면 케스파가 스타2도 장악해야한다라는건가?

그리고 그레텍이 대승적인 결단(독점권 반납같은)을 내려야하고?

뭐 이런 미친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텍이 또 양보해라?

앞으로도 이런 식의 언플기사 계속 나올껄요?
곰티비 독점권으로 스2발전을 저해한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