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합의가 블리자드에게는 상당한 타격이겠네요

가장 쟁점이 2차저작권과 스폰서비50프로 나눔이었는데
일단 기사에 나온것처럼 이둘이 빠진건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애초에 3차 공판에서 법원의 중재를 거부하고 끝까지 가보자고 한건
캐스파 쪽이었기에 이번합의도 거의 블리자드 에서 많이 접고들어간게
사실로 보입니다.
캐스파는 양보했을리가 없죠

그라텍이 스원 권리포기하거 소송에서 빠지겠다고 했을때
많은분들이 블리자드가 소송히면 캐스파는 더 빡실거라 했지만 한달만에
이렇게 되버렸네요
지금분위기로는 대회당 1억도 반토막 났을 가망성이 큽니다.

문제는 돈몇푼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바로 2차 저작권이죠...

그리고 더문제는 2년후에 있을 스타투 재협상때 캐스파는 이번
협상조건처럼 스타투와 협상할거거 결국 파행으로 곰티비가 다시
스타투 지재권을 가질 가망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는것이죠....

머 그때까지 흥행이 미미하다면 지금한 조건처럼 캐스파와 협상할
가망성도 얼마든지 있구요...
.
얄밉게도...
암튼 이번 협상에서 읏는간 캐스파로 보여집니다

자세한건 공식발표를 기다리죠

'ㅁ'.... 근데... 그리 큰 문제는 안될꺼같은데요.

사실 흥행실패라는말도 개스파의 언플에 가까운 말이니까요.



다필요없고, 임재덕선수 4강 경기후 리플레이 플레이수가 30만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정도면 나쁜결과는 아닌데요.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플레이수와 에니원에서 방송되는 숫자가 빠진거까지 감안해보면말이죠.

캐스파 편 아니지만, 블자 편도 들필요 없음. 흥행 저조 맞음. 블자는 세계적인 임팩트가 있길 바랬는데, 그건뭐 택도 없음. 자신들의 힘을 더 크게 하기 위해서 많은 장치를 해놨고 그것이 오히려 흥행을 막은요소. 한국 게임시장의 선수들의 영향력을 낮게 평가한것도 그 요소중에 하나.

네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레텍이 스1 권리 반납한다고 했을때 부터 이미 졌다고 생각하고 있었고요. 말이 스2에 집중한다는 논리를 세웠지만, 권리를 포기하라고 압박한거 자체가 따지고 보면 엠겜쪽이었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케스파 망 엠겜 망 외치면서 스1 망하겠네 했지만, 결국 케스파 및 엠겜이 잃은게 거의 없어 보입니다.

스2가 국내에서 눈에띄는 성과가 나오지 않았던게 이유겠지요.

스2가 해외에서는 꽤 흥행중인데 의외로 스1때문에 가장 흥할줄 알았던 한국에서 부진하자 한수 접고 들어가는듯함.

세계적인 임팩트는 있는데요 -.- 물론 이스포츠 시장에서는요. 충분함 그 이상의 성공입니다 스2로 이스포츠계를 장악하려고 했던 블리자드의 계획으로 따지자면요.

어차피 3부작 다 나오려면 시간좀 많이 남았으니 지금은 손해보더라도 나중에 발판이되도록 생각중이라고 봄

애초에 1억이랑 50% 스폰서비 나누는거 같은건 블리자드가 건게 아니고 곰티비가 건거에요... 블리자드에선 손해볼거 하나도 없음. 벌써 10년 이나 지나서 끝물, 단물 다 빠진 게임 이제 립버젼 워낙 많아서 팔리지도 않는 게임인데 단돈 몇 푼이라도 준다면 그게 이익이죠

10년 지난 게임 중계료 주면서 방송하는 케스파가 호구...

ㄴ 오해하지 마시길... 저작권 무시해야한다는 뜻이 아니고 그렇게까지 꼭 그걸 해야하나는 뜻이에요ㅠㅠ

블리자드는 소송할때 부터 원만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하긴 햇지만 사실 심적으론 완전히 엠겜과 케스파 박살내주길 바랬는데요, 오히려 엄청나게 접어준 느낌이 들면서 지금 나온 얘기대로 합의가 된다면 '패배' 가 사실상 맞다고 봅니다.

떠있는구름/
글쎄 얼마로 합의하게 될지는 모르겟지만, 아마 비공개가 되겟죠. 물론 블리자드 입장에선 케스파한테 뺏겼던 저작권료를 앞으로 꼬박 꼬박 받게 될테니까 만족해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