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많이 할수록 왠지 기본에는 약해지는듯요..

처음에 토스 시작할때는 저글링만 몰려와도 못 막겠더니..

입구 심시티 배우고 파수기 타이밍 배우고 이거저거 하다보니

중반운영도 좀 배우고 후반운영도 좀 배우고...

이것저것 훼이크도 써가면서 나름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옛날에 하던 친구랑 해보니 뭘로 이겨줄까 생각하다가..그냥 저글링에 뚫리고 충격받고

이거저거 생각하다보면 중후반만 생각하게 되고 기본적인 부분에 틈이 생기네요..

그리고 정종현vs박성준 32강보니 선수들도 저렇구나라며 공감 및 위안..

저글링에 뚫리고 머... 그런게 한두번이면 그럴수도 있는거죠..
게임이니까... 그런데.. 그게 자주 그러면 하수 소리 듣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