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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15 15:46:59 KST | 조회 | 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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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색이 짙어도 어떻게든 애써보는걸 매도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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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분과 붙는데 황금멀티를 내주면서 패샡이 짙어졌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해볼려고 애쓰고 있는데 갑자기 상대분이 '용쓰고 있네' 하고 말하시더군요.
가뜩이나 패배를 예감하고 침울한데 그 말 들으니 화가 머리끝까지 솟더군요.
채팅으로 욕좀 해주려다가 그냥 묵묵히 엘리전 돌입해서 패배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그 테란분은 계속 뭐라고 채팅러쉬하시더군요.
이기면 이기는거지 뭘 그리 비웃듯이 게임을 하는지...
그렇게 잘하면 GSL에 나가던가..
끝나고 나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메시지로 '그렇게 겜하지마요. 재수없어요.' 하고 배넷을 종료했습니다.
아무말도 안 하고 나올걸 오히려 메시지 보내니 기분이 더 나뻐지네요.
제가 저그 유저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유독 테란분들중에 입이 걸걸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패배하는것은 그냥 분하지만 그 와중에 채팅크리까지 겹치면 정말 짜증납니다.
혹시 다른분들도 유독 테란분들이 그렇다고 느끼시나요? 저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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