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스1판에서 날렸던 올드들은 외모도 독보적이었던듯

지금도 훤칠하게 잘생겼지만, 진짜 임요환 홍진호 리즈시절 보면 인기가 많을수밖에 없었겠구나...싶음

이스포츠에 관심없는 일반인의 시각으로 보면 전형적인 겜도리(?)의 외모는 강도경, 이기석인데... 

실력도 대단했고.. 홍진호도 우승을 못하는 바람에 콩까이는 비운의 사나이가 됐지만(오히려 그래서 더 인기는 임요환을 넘어버린 계기가 되긴 했지만 본인은 여전히 씁쓸할듯..) 그 당시 진짜 말도 안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준 사나이임. 둘다 1,2년 반짝 한게 아니라 이스포츠 태동기부터 활동하기 시작해서 상당히 롱런했고..

둘이 활동무대는 달라졌지만 30대 게이머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음 함... 임요환은 그 나이에 코드S에서 경쟁하는거 보면 대단하긴 하지만 우승까지 차지한 임재덕처럼 더 활약했으면 하고.. 홍진호는 요즘 엠겜에서 김형준인지 김현중인지랑 예능찍던데, 그러지말고 겜에 전념해서 마지막 불꽃을 태워줬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