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때 사람들은 스타1을 몰랐어도..

게임 좀 좋아하는 친구들은 다 스타1알았지요.

 

그런데 솔직히 스타1나온거 아는 친구들도 인터넷카페 가기전에는 스타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몰랐을 걸요?

 

저도 처음 인터넷카페갔을 때 그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30자리중 25자리가 스타1..

 

한마디로 이거죠. 스타1이 처음나왔을 때 물론 많은 사람들이 알진 못했죠. 스타2처럼 공중파 광고를 한것도 아니고 게임피아같은 게임잡지에나 광고했는데 그걸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하지만 스타1은 처음 나오자마자 수많은 게이머들을 확실히 사로잡은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 멀티플레이를 인터넷카페가서 즐기던 소수의 사람들을 몽땅 사로잡고 나서 그 여파로 피씨방이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했고 (피씨방하면 돈번다더라..하는 소문이 생기니까..)스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조그만한 대회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런 조그만한 대회들이 흥행이 되니까 이걸 방송으로 만들어볼까..?하는 생각까지 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거지요.

 

한마디로 스타1은 방송으로 나오기전에 이미 팬층이 두꺼운 상태였습니다. 처음 발매됐을때의 임팩트도 엄청났었죠. 공중파 광고안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했어도 그 게임의 가능성은 충분히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스타1에 경쟁할 만한 게임이 없었다고 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컴퓨터게임만드는 회사가 블리자드만 있었던게 아닙니다. 토탈어나이얼레이션보고 처음부터 아예 다시 만든게 스타1인데 경쟁상대가 없었다는 건 말도 안되죠. 토탈어나이얼레이션도 배틀넷같은 멀티플레이환경이 있었구요. 그리고 멀티플레이가 가능한건 스타1뿐이지 않았느냐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땐 인터넷 환경이 원악 안좋아서 멀티플레이하기 좋은 게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만 그중에서 스타1이 제일 재밌었고 그래서 인기를 끈거죠.

 

자꾸 스타1 처음나왔을 때하고 스타2처음나왔을 때하고 비교하면서 스타1도 처음나왔을때 별거 아니었다고 하는 글이 보여서 적어봅니다. 스타1은..처음나왔을때부터 엄청났습니다. 절대 스타2를 깍아내리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사실을 말하는겁니다. 참고로 제가 83년생이고 제가 중3 중간고사칠때즈음 스타1이 나왔었죠.

바람의나라, 스타1, 포트리스.. 흠 뭐하지?

저희동네는 바람 스1 레인보우 셋중 하나

스타1 나왔을때 제가 꼬맹이였고
아버지는 컴퓨터관련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회사 사람들 전부 스타1했음

근데 그 전에 C&C타이베리안돈이 나왔을때도 전부 그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