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복돌이 양산은 학교에서

"게임은 하나만 사서 돌려서 하렴."

"옆집 철수와 바꿔가면서 하면 되잖니."

도덕시간이라던가, 뭐 그런 시절 한번쯤 들어보신 적 없으신지...?
심지어는 고등학교에서도 한번씩 나왔던 것 같은데요.

한국 특유의 나눠쓰기+인터넷 강국=복돌이 천국

=> 패키지 게임 전멸

애초에 부모님들이 애들이 게임하는 것에 대해서 좋지 않은 인식이 있었던터라 어쩌면 필연이었을지도요

반친구들끼리 나눠쓰는거랑, 셀수없이 많은 네티즌들이랑 나눠쓰는거랑은 규모부터가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보면 둘다 잘못이긴 하죠.

법적으로도 아는사람끼리 나눠쓰는게 문제가 되지 않아요. 책같은거는 당연히 읽고 빌려주고 생각하듯이 게임도 그정도 법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올려서 아무나 받게하는 그런식은 불법이죠

친구끼리 돌려쓰는 정도는 게임회사에서도 감안할 정도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어서 하나 사서 수백명 돌릴 것도 아니고

근데 인터넷을 통한 공유는 아예 스케일이 다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