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알바 최저임금에 대한 비밀 아시나요?

가끔씩 보면 참 웃기는 알바생들 있습니다.

 

제가 원래 하던 알바에서 거의 매니저급까지 일해서 정말 많은 알바생들을 봐왔지만

 

가끔 '여기 야근수당 줘요?' 라고 대놓고 묻는애들 있습니다.

 

그것도 면접할때 하면 다행이고 당연할 수 있는데, 전화로 그런 민감한 얘기를 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보면 참 철이 덜들었다고 생각드는데, 돈얘기는 얼굴보고 해야하거늘.. 뭐 어쨋든 이 얘기는 뒤로하고

 

10시 이후면 알바 시급의 1.5배를 받을 권리가 생깁니다.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아시다시피 한국은 고용주 위주의 법이 책정되있습니다. 고용인은 고용주를 이길 수가 없는곳이 대한민국입니다.

 

3개월동안은 인턴기간이 있어서(이걸 뭐라고 하더라..그...한국말로 기억이 안나는데 어쨋든) 시급의 70%를 줄

 

권리가 고용주에게 있습니다.

 

4110원 안준다고 신고해도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거기다가 가끔 먹튀하는 사장들 있죠? 그거 잡아도 돈 못받습니다. 그런인간들 보면 잡힐때쯤은 이미 자기 앞으

 

로 되있는 돈을 모두 다른사람 명의로 돌리고 파산신청한 후 일껍니다. 파산신청하면 채납에 대한 의무를 지울수

 

가 있죠. 어쩃든 알바하면서 일일이 따지면 일하기 힘들다는거죠..

 

결국은 한국 국회놈들이 새개끼임 ㅡㅡ

 

스2 이야기: 타이거스 멩스크 새개끼 ㅡㅡ

음............ㅠㅠ

저도 알바하는 입장이지만 뭐 전화해서 물어보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물어보는 것도 알바생 권리이니 물어보는 것까지야 괜찮겠지만..
아 근데 고용인 위치가 너무 불리한 것 같긴해요 한국법이;
알바 하는데 일일히 따지면 힘들다는데는 이견이없음..

인력은 많지만 고용주가 적은 현실에
권리를 가지고 있는건
단지 고용주뿐이죠

ㄴ 한국이 좀 문제가 많음...사회가 귀족위주의 사회라서(귀족이라는 말 자체도 웃기지만 실제론 그럼..) 법이 실제로 항상 고용주 중심임... 가끔은 유럽의 몇몇 나라들이 부러운게 사실..

근데 결론은 사장 잘만나면 되는듯..
고로 전 지금 행복함 ㅋ.ㅋ

그래 견습기간 견습기간 인턴기간이 견습기간이였지 ㅎ

kth0213// 상황이 어떠신데요?

심지어 가게 부동산에 내놓고 알바비 나올때쯤 팔아버리는 인간도 있습니다, 그런 인간들은 정말 못잡습니다.

다빈치//헐...........

바보쟁이 / 시급은 4500원인데 혼자하고 일도 쉬워요 -_-;
첫출근떄는 사장님이 밥사주시고 오늘은 족발사주심 ㅠㅠ;

다빈치/ 진짜 쓰레기들많네요 -_-;

저도 사장 진짜 잘만났음 ㅋㅋ 사장이 바뀐지 한 3개월 됬는데 새로온 사장이 진짜 잘해줌, 저도 타지생활하지만 저녁에 알바하러 가면 항상 집밥(사장님 큰누나가 자식들 먹이는 그런밥들, 된장찌개나 부대찌개 이런것들)차려주심 너무 좋음 ㅠㅠ 진짜 가슴이 따뜻해짐 그런밥들 보면, 심지어 가끔 시장봐 오시면(까페형 레스토랑이라 재료가 필요) 빵이나 과자 사와서 알바생들 항상주심, 과일도 깎아주시고, 거기다 사장님이 젊으신데 술을 좋아하셔서 맨날 술사주셨음 3개월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가끔은 주말에도 불러다 술사주시고.. 서울에서 전 그렇게 맛있는 지느러미는 못먹어본듯 ㅋㅋㅋ 사장님이 좀 잘사셔서(스타시티 사심) 입이 고급이라 저도 횡재한적 많다는 ㅋㅋ

이야 좋은데요 ㅅㅅ

심지어 누가 자기 가게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 들으면 '푸싱'이라고 하여 지인들 동원해서 한달동안 가게 사람 많아보이게 하는 상술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에 그 기간안에 진짜 이 가게를 찾는 사람이 오면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이죠.. 실상은 빈깡통인 가게인데도요.

전 지금 학생조교 알바하는데 너무 일이 편하네요.
근데 윗분들 얘기보다보니
참... 나중에 알바하기 꺼려지는군요.

알바 수습기간에 받을수 있는 임금 70%아닙니다. 90%입니다. 그리고 90%도 제대로 주지 않는 사장 허다합니다. 최저시급만 제대로 챙겨주면 지금보다 개념박힌 알바들을 구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수습기간때 90%임? 70%인걸로 아는데 아닌가?

아 90%구나

워매;; 두분 다 알바가 쟁쟁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