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를 하는사람들은 보다 공격적이다.

이 게시판의 연령대가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지금껏 느낀 바로는 스타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좀 공격적인 성향을 띄고, 언어구사를 하게되는것 같습니다.

 

한가지 극단적인 예로 '징징과 뻔뻔'이란 신종어를 쓰면서 서로를 비난하기도합니다.

 

또한 타인의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았으면서, 타인의 의도를 자신의 멋대로 규정짓고, 규탄하고, 비방하고, 비난하기도 하고, 그러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공격적인 어투를 구사하게되는거같아요.

 

밑에 A_Gambler님이 '토스는 프로브로 정찰을 좀 덜하는것 같네요' 라고 글을 하나 작성하셨는데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2384258

베플이 "이글의 내용은 플토가 정찰을 잘 안해서 진다 뭐 이런 내용인거 같은데..."로 시작해 " 이네요."좀 더 생각해보시길.." 로 끝나네요.

 

제가 작성자는 아니지만..별로 "플토유저분들은 정찰을 안해서 진다"라는 의도로 글을 적은것 같진는 않은데, 리플러들의 상당수는 일단 이 글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듯해 보입니다.

 

또한 밑에 제가 스2프로게이머 보다 스1프로게이머가 진입장벽이 더 높기때문에, 스2프로게이머를 하는것은 힘든길이 될수도있다 는 글을적었는데.. 그 글의 베플또한 (지금은 지워졌지만) 스XXXX님의 "이 글은 프로게이머를 비난하는 글이네요" 뭐 대충 이런식의 덧글을 다셨더군요.

 

 

 

 

 

 

 

 

 

 

게임의 가장큰 목적은 즐기는데 있다 봅니다. 그렇다면 게임 팬덤 커뮤니티의 가장큰 목적은 아무래도 게이머들끼리 교류하며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즐겁게 지내는데에 있겠죠?

 

가능하면 한보 양보해서 남의 의견도 끝까지 읽어보고, 서로 수긍하는, 보다 너그러운 커뮤니티가 되면 더 재밌을거 같네요.

 

 

 

 

 

 

 

그냥 1,2달 xp질 하면서 느낀 감상문 이고, 이제 이 글을 마지막으로 제 인생살기 바쁠거같아 xp를 다시 들릴 일은 없을것같으니, 모두들 항상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

 

 

 

 

또 플토도 좀 버프받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이라 정신이 좀 없기도 하고.;;

스타2하다보면 성격 배려서;;

래더의 집착

아무래도 1:1 경쟁적 게임이고
RTS 게임인지라 사람들이 밸런스에 매우 민감하니 의견차로 싸우는건 피할 수 없는거 같습니다.
방금 밑에 글도 정찰기가 많이 안가는 듯 만 썼지 그게 플토의 패에 관련됬다 라는 의견은 없었는데
현 상황에 플토가 약세인 상황을 봐선 (요건 제가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나 다수의 의견을 따르죠) 아무래도 많이 민감해진거겠죠.

스2는 암것도 아님. 와우 투기장팀 달릴 때가 레알 돋았었음. 스2는 귀여움..~.~

정찰을 안해서 진다라는 의도가 맞죠. 순수하게 관측선만 물어볼거였으면 왜 안만드냐만 말했어야지. 테란과 비교하면서 SCV보다 프로브조차도 덜 던진다 그러는건, 테란유저는 스캔이 있는데도 SCV를 더 던진다라는 소리밖에 더되는지.

오히려 양보받고 이야기가 오갈려면 오히려 저런 공격적인 이야기가 안나오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관측선을 더 뽑으면 될 거 같은데 왜 안그러는거죠?" 정도면 되도 충분하죠.

예를 들어 "맹독충 피할려면 해병 산개하면 되는데 산개도 잘안되는 고위기사 산개보다 왜 더 안하는 거 같음?" 아라면 이건 따지는 글로 밖에 더보이는지.

원래 별것도 아닌것들이 넷상에서 더 나대요.

그냥 그러려니..넘어감.

스2나오면서 여기가 타 사이트보다 스2정보가 많다보니 디시종자들이 많이 끼어서 그래요 저도 게시판 성향 이렇게 바뀐거 정말 맘에안듬.. 엑스피 초기에 훈훈했던 워3유저들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