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순대 먹는법

서울에서는 소금에, '부산에서는 막장에 종종 찍어먹고, 광주에서는 초장에 찍어 먹고 충청도에서는 새우젓에 찍어 먹기도 하는 등, 순대 찍어먹는 장류에도 지방색이 묻어나는 듯하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타 지방 순대 식습관을 비웃기도 한다.

부산을 포함 그 주변 지역이 순대를 막장에 찍어먹는게 사실이지만 소금으로 먹는다는걸 상상하지도 못한다는건 잘못된 말. 대구에서는 소금도 잘 찍어 먹는다. 보통의 경우에는 막장과 소금 두가지를 다 준다. 다만 특정한 동네에서는 소금을 주는 일이 전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막장에는 순대를, 소금에는 간과 허파를 찍어먹으라고 주기도 한다. 또한 서울은 주로 고춧가루를 섞은 소금을 주지만, 강원도나 경상도쪽은 후추 섞은 소금을 주고 전라도 쪽은 그냥 흰 소금을 주는 빈도가 높다. 동네마다의 미묘한 차이인 듯.

제일 마이너한 곳은 제주도인데, 이곳은 간장을 찍어 먹는 경우가 많다. 이유가 그럴싸한데, 이 지역은 예전부터 논이 적다 보니 찹쌀이 귀해서 밀이나 보리로 순대를 만들었다. 그래서 다른지방보다 순대가 뻑뻑한 편이어서 소금보다는 간장을 선호했다고.

라네요 출처는 엔하위키

오징어순대 먹으러 갔을때 뭐줬더라..............

막장은 뭐에여??

ㄴ 된장하고 뭐하고 섞은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