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수능공부만큼 빡치는 공부가 또 있을까요...

대학 와서 배우는, 진짜 나중에 쓸지 모르는것들도 하루이틀 벼락치기 땡 하기도 하는데 정말 쓰잘데 하나없는 국영수 하겠다고 몇년 끙끙거리는거 너무 불쌍함 ㅠㅠㅠ

스투 이야기 : 다음 4강경기 토토 어디들 거실거에요???

ㅠ.ㅠ

네 저처럼 쿨하게 수능을 안보시면 됩니다

ㄴ 헉 용자다

솔까 지금수능수준이면 10일만에 올 3은찍는 시스템인데 물론 잠안자고 공부한다는 전제하에..
근데 애들이 공부를 안함... 슬픔

헤헤.. 공대 와보면 이런소리 쏙들어갈텐데 헤헤... 책 뒤 펴면 문제보다 더 상세하게 해설나와있는 수능공부..헤헤 공대 와보면 헤헤..

국영수 능력 자체보다도 노력의 잣대를 시험하기 위한 시험이다보니...

빡치는 공부는 세상에 참 많은듯...... 수능이 그나마 많이 응시해서 그런거 가틈

생각해보니까 공부하는 빡안치면 그게 '학자'지 사람인가요

대학와서 밤새고 시험쳐보면 이런소리 못하죠.
이건 뭐 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양이 적은것도 아니고...
지금이 행복할때에요 열심히 하세요.

수능이 제생각에 나중에 성인들이 보는 다른 시험보다 나은게
어차피 모두가 봐야되는 시험이니까 시험공부하면서 내가 이걸 해야되나 만약에 안되면 시간 날린건데 이런 고민을 안하는거같음.. 무슨 자격증 같은거 따려고 공부하다 보면 내가 지금 이걸 하는게 맞나 이런 고민 엄청들던데

eversoul / 전자전기 & 컴공 4년차입니다...

컴터쪽 전공시험이 조낸더러움.. 책이 1300페이지야

대학와서 끙끙거리면서도 수능보는게 더 조지같을거같다는 생각 들어서 끄적여 봤어요 ㅋㅋ

결국은 고3노는건 고3만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