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적으로 아이폰으로 가게 되는 이유

귀찮거든요.

안드로이드가 확장성이다 뭐다 해도 사실 그거 WM시절에 다 하던거고

지금 스마트폰에 탑제되는 기술들도 7년전에 이미 다 쓰던거에요.

초기 스마트폰의 원형인 PDA+CDMA에 GPS나 G-센서 확장을 달아서

위치 탐색이나 네비게이션, (완전한 형태는 아니었지만) 증강현실 프로그램 등등

인터페이스나 이런거 주무르는거 일도 아니죠.

근데 왜 사람들이 아이폰에 열광했냐하면, 스마트폰이 귀찮았거든요

좀 더 편해지고, 덜 귀찮아 지려고 산 스마트폰인데 더 귀찮으면 말이 안되잖아요.

아이팟이랑 안드로이드폰 둘다 쓰고 있는데 그놈이 그놈임

안드만 써봐서 그런지 몰라도
쓰기 귀찮던데

아이팟이랑 안드로이드폰 둘다 쓰고 있는데 그놈이 그놈임

솔직히 아이폰이 더 쓰기 귀찮은데요...;;;

아이튠즈가 얼마나 짜증나는데...

아이튠즈도 귀찮아서 적응하고, as도 귀찮아서 적응하고, 배터리 탈부탁이나 sd카드 유무도 다 귀찮으니까 좋은거군요. 네네

아이폰의 의의는 스마트폰을 대중성있게 만들었다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이 어플 많은거 빼곤..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이나 별 차이 없을텐데요.. 안드로이드가 아이폰 벤치마킹 한부분이 많아서 비슷비슷할껀데욤...... 안드가 귀찮다는건 아이폰 쓰셔도 비슷하게 느끼실듯.. 스마트폰 자체 손많이 가는게 귀찮으신듯...

이건 쉽게 말할게 아닌거 같네요. PC 기준으로 치면 귀찮으니 완제품 컴퓨터를 사신다는 말과 비슷한 건데... 아마 사용자 수준이 PC처럼 전체적으로 높아지면 Mac처럼 아이폰도 쇠퇴기에 접어들고, 완전 개방형인 안드로이드가 더 강세를 띠게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난 애초에 이런저런 이야기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ㅋㅋ 걍 자기가 좋은거 쓰면 되지

근데 확실한건 언론에 뿌려진 아이폰 4 까는글들 과장이 조낸 심하다는거 ㅋㅋㅋ

실제 아이폰 4 쓰는 사람들 중에 양폰 받는 사람들이 훨씬 많고 ㅇㅇ

단지 사람들이 그런걸 모르고 그런거 위주로 까기 바쁘니 문제 ㅇㅇ

난 내친구들이 아이폰 4 보자마자 수신 안된데메 ? 이런게 당황스러움 ㅋㅋㅋ

아이폰이 쇠퇴하게 된다면 그 지독한 폐쇄성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윈도우즈 기반의 스마트폰은 마소에서 일부러 피했다고 보시면 되요...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 데탑이나 놋북 시장이 줄어드니 그만큼 손해가 커지니까요. 마소도 ㅄ은 아니죠. 그 틈새에 2등기업 애플이 치고 나온거고요. 거기다 감성디자인 이런걸로 포장했고 잡스의 능력도 무시 못했던거고.. 그닥 편해서라는 논리는 납득이 안가네요.

아이폰의 경우 유료화와 데이터베이스를 압축하는 아이튠즈를 통해 수익모델을 어느정도 창출했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 이미 무료가 기본이란 생각이 많아서... 실제 확장성이나 미래성은 윈도우 기반의 안드로이드가 더 높은데 아직 활성화 못하는 이유도 이 이유죠... 몇 년 뒤에 어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Luv_/ 뭐 저야 아이튠즈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고 동기화나 어플 모든 측면에서 아이튠즈때문에 편하면 편했지 불편한점은 느끼지 않기에, 이런 사람 저런사람 있어서 반론은 안하고 있습니다만, 하나만 덧붙이자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WM7을 만들면서 스마트폰 내에서는 '통제된 환경'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고 제조사간 스펙도 거의 통일되었죠.
구글은 안드로이드도 3.0에서는 '어느정도 통제된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 고 밝히기도 했어요. PC의 확장이라고 보기엔 스마트폰이라는 환경이 특수한 환경이라는 의미죠. 그렇기에 아직 이렇게 되겠다 저렇게 되겠다 예측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뭐 논쟁하려는 글이 아니라 '이래서 아이폰을 쓰는 사람도 있다' 라고 쓴 글인데 길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