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KEmu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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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8 12:04:34 KST | 조회 | 188 |
제목 |
복돌 복돌 그러는데, 옛날부터 게임해본 사람은 그런생각 안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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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집에 가면 얘는 부모님도 잘만나서 컴퓨터도 펜티엄 586이고
윈도우 95도 깔려있고
게임이 책꽂이에 수북히 싸여있고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커맨드앤컨쿼, 머 듣도보지못한 온갖 별에 별 게임들을 전부 소장하고 있음
그 게임들 해보고 싶어도 친구가 안빌려주면 못하는 거임
집으로 힘없이 터벅터벅 고개를 떨구고 돌아와서 컴퓨터를 키고
프린세스 메이커 2나 하면서 침대에서 눈물을 적시며 잠들어 봐야
아.....내가 인생은 패자지만
그나마 복돌이라도 있어서 게임이라도 그런 애들이랑 동등하게 할 수 있구나 하고 알 것임.
난 대한민국 인터넷 뚤리고 와레즈 돌던 때 느꼈던 그 희열을 잊지 못하겠던데-_-
립버전의 추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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