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테전에서 테란이 유리한 점

테란이 전략을 쓰면 그걸 막는 맞춤이 토스에게 다 있습니다.

 

꼭 공허나 다크로 허를 찌르지 않더라도 멀티 타이밍이나 푸쉬 타이밍의 조절로 토스가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음.

 

 

근데 그건 테란이 정찰 당해도 정직하게 계속 전략을 밀고 나갔을 때 이야기고요

 

프로브 죽는 순간에 보여준 정보(반응로라던가 2가스라던가 2배럭이라던가)로 토스가 대처할 패턴을 역으로 잡는 패턴.

 

예를들면 반응로 2가스를 보여주면 해밴 예상하겠죠? 해밴 대비하려면 병력 하나도 안뽑고 캐논에 거신불사조 뽑아야합니다. 근데 가스 취소하고 2~3배럭 푸쉬면? 아니면 반응로 취소하고 1배멀티나 반응로 이후 3배력 유령러쉬일 수도 있죠. 극단적으로 3배럭 치즈러쉬일 수도 있고요

 

결국 잘 하는 분들이 중요한 경기에는 감이나 운에 기대기 힘들기 때문에 옵으로 보고 이후에 대처하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근데 옵으로 본 다음 대비하면 정작 무난하게 빌드올리면서 오는 해밴을 막을 수 없음

 

꼭 반응로 이후 테크 뿐만 아니라 선 기술실 불곰 찌르기를 심어주고 막더블을 간다거나 훼이크로 1/1/1, 2공항 덮밥스카이, 리페리온.... 어우 너무 많다.

(옵으로 보고 대처해도 늦지 않는 해병토르/불곰토르나 클밴, 불곰푸쉬 더블등은 논외)

그렇다고 서로 정석갔을 때 테란이 불리해서 전략을 거는건 아니죠

 

프테전 밸런스를 공정하게 맞추려면 초반 전략의 파괴력을 줄이도록 스팀팩같은 강력한 능력의 리서치 시간을 조절하거나 emp를 리서치 필요 마법으로 하거나 건물 건설 시간을 손봐서 초반 카드를 제약

 아니면 프테전 할 때 서로 2배럭이나 1배럭/2관문 공학 정석만 쓰기로 약속하고 겜해야함. 서로 정석가면 테란유저분들 말씀대로 프테는 5:5 니깐요

 

물론 테란도 전략 막히면 불리해집니다. 근데 문제 출제자랑 학생이랑 다 맞추나 못 맞추나 내기 걸고 시험보면 일정 범위에서 정상적인 문제만 낸다고 쳐도 누가 이길확률이 많겠나요

 

징징게에 써야하나

프저전이랑 양상이 똑같네요. 프저전은 아예 힘싸움도안되다는 문제점도 +a지만

징징게로꼬 토스도 공허나 다크로 먼저시비를걸수있을텐데말이죠

말은 맞는데 지원해줄사람이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