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장재호 선수가 떨어진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박준과 장재호가 워3에서 동급실력이고, 아니 요즘 성적은 박준이 훨씬 좋지만

워3게이머에게 장재호는 특별해요. 임요환이 스타와 E-스포츠의 선구자역활로

빛이 난다면 장재호는 한때의 넘사벽실력과 퍼포먼스로 이름을 날렸죠.

장재호가 하향세를 타서 포스를 잃은지 꽤 됬지만 요즘도 회장님, 안드로 장 소리하고

워3 모르는 사람이 보면 요즘도 장재호가 넘사벽인것처럼 얘기하는것도 괜히 그런게 아니에요.

그런만큼 장재호의 스타크래프트2 데뷔는 포스와 함께하길 바란달까. 

여하튼 워3게이머뿐 아니라 워3에 관심없지만 장재호 얘기는 많이 들은 사람들에게도

장재호에 대한 기대심리는 너무크기 때문에 오히려 어중간한게 본선에 방송타서 실망스러운 경기력

보여주느니 예선탈락한게 덜 실망을 느낄수도 있다는 겁니다.

아무리 장재호라도, 워3와 스타2병행하면서 잘하리라 기대하긴 힘들어요. 2종목 병행해서 흥한 선수는 아직까지

베르트랑 선수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요즘엔 워3마저 하향세기도 하고. 

여하튼 말이 두서가 없는데 장재호 선수가 스타2에 모습을 보일때는 정말 이름만큼의 포스를 보여주며

데뷔해주길 바란다는 말입니다 ㅎㅎ

저역시 장회장님이 오늘 패배를 빌미로 발끈하시어 각성한 실력으로 돌아오시길 간절이 기원합니다.

갠적으론 요즘도 잘한다고 생각. 넘사벽 ? 이랄건 없지만 장재호 만큼 꾸준히 오랜기간 포스 내뿜은 사람이 없죠.

하나에 올인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본인을 위해서든 팬들을 위해서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