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토 대 테란전하면서 느끼는 점...

다이아 1000~1200점대 왔다갔다하는...

이상하게 연승하면 10연승 연패하면 또 10연패 이런식으로 결과가 나오니..

여하튼 테란전 하면서 느끼는 점들...

 

의외로 초반 불곰 압박은 막기 쉽다. 2~3배럭으로 초반부터 계속 몰아쳐주면 오히려 고마울정도

질럿 추적자 반반 섞어서 막아주면서 공허나 다템 가면...

 

근데 또 초반 소수 마린 벙커링은 많이 까다롭다...;;

 

요즘 들어서 토르 마린 이엠피 조합으로 나오는 테란분들이 계신데...

토르에 일꾼 붙여 오면 정말 안죽는다...하템 환류로 반피빼놔도 금새 풀피된다...ㅠㅠ

 

본진자원으로 거신가서 이기는 경우 거의 없다.

특히 로템같은 앞마당에 언덕있는 맵들에서는 거신 안쓰는 게 정신건강상 좋다.

300 200짜리 유닛이 바이킹에 탈탈 털리니...

불곰 드라이빙으로 호위병력 없는 거신2기정도는 충분히 잡아먹는다.

 

초반 마린만 뽑으면 밴시 가는 게 정말 까다롭다. 밴시 1기만 있어도 일꾼 터는 속도가 가히 환상적이다.

마린 밴시 다수 모이면 하이템플러만이 답인데...

옵저버 테러와 이엠피가 조합되면 뭔 짓을 해도 요 병력 못밀어낸다.

 

후반가서 다수의료선 바이킹 마린 불곰 이엠피 조합은...솔직히 어떻게 상대해야 될지 모르겠다.

거신 하이템플러가 답이긴 한데...거신 타이밍에 멀티한다고 하면

멀티 2개는 더 먹어야(하나는 황금미네랄...) 10게이트 질럿 추적자 하템 + 로보틱스 유닛이 충원되는데...

이렇게 먹을 수 있는 맵은 기껏해야 금속도시? 젤나가동굴 정도?

로템이나 쿨라스협곡은 앞마당 언덕이 너무 부담되고....

 

그렇게 모았다고 하더라도 이엠피 잘못맞으면 스톰 못써서 그대로 밀린다.

정말 스팀팩빠는 불곰 마린이 그렇게 무서울수가 없다.

스톰 거신 없이 질럿 추적자 vs 불곰 마린 의료선 200싸움 붙으면 테란병력 단 한기도 못줄일거다...

 

거신 바이킹 피하려 컨트롤하거나 혹은 후반까지 멀티먹으려 낑낑대느니..

초반 다템이나 공포 올인하는게...승률이 더 잘 나올 정도니...ㅠㅠ

 

동족전은 포톤러쉬 저그전은 4차관 테란전은 몰래 닥템 공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