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입장에서 사폭...

스타2에는 부대 단위가 없으니

1무더기 = 인구수20짜리 유닛 단위로 정의.

ex) 1무더기 = 불곰10기 or 불곰5기+해병10기 or 해병20기

 

유닛이 1~2무더기 있을 때 사폭은 맞고 있을 이유가 없음.

해병이야 체력이 낮아서 거의 빨피 되지만 불곰은 전투자극제 빨면 큰 타격 없이 피하는 게 가능.

 

근데, 유닛이 대략 3무더기 정도 넘어가기 시작하면 사폭을 피하기가 어려워짐.

즉, 유닛 숫자가 많아질수록 사폭에 데미지를 많이 입을 수 밖에 없음.

 

그래서 테란은 드랍으로 끊임없이 괴롭혀주면서 소규모 싸움을 유도해야하고,

토스는 중후반에는 거신, 극후반에는 고기가 나은 거 같음.

그 1무더기 고기가 EMP한방에 빈깡통이 되는데...

ㄴ 그건 테란유저가 사폭 다 맞아주는거랑 비슷한 상황...

비슷한 상황은 아니죠, EMP는 인스턴트인데... 물론 1무더기가 EMP맞을일은 없겠지만 많이 맞지 않나요?

테란 : "으악 스톰 많이 맞았다 스팀빨고 ㅌㅌ"
플토 : "으악 EMP 많이 맞았네 GG"

이게 비슷하다구요?

스톰은 한방맞는다고 전병력이 몰살당하진 않아도 EMP는 한방 맞아도 전병력 몰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