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기가 지면 왜졌나 한번 보잖아요

그럼 저는 제 컨트롤 탓을 합니다.

혹은 다른 실수요.

아 정찰을 안했네 뭘빼먹었네 이렇게 할껄.

스타할때도 그렇고 와우 투기장할때도 그렇고 말이죠.

그리고 이게 보통 사람의 생각이겠죠?

 

근데 방금도 어떤놈 지고 개쌍욕하면서 뭐 종족빨이니 유닛빨이니 어쩌꾸 저쩌구

그럼 종족을 바꾸던가 아니면 컨을더 열심히 늘리던가

절대로 네버 이길수 없는 그런게 아닌데 말이죠.

 

예를들면 어제의 결승전 같은 경우도 누구나 테란의 압승을 생각했지만

김원기님이 쩔어주셨기 때문에 저그가 우승을 해버렸고요.

종족이 구리다고요?

그럼 더 열심히 하면 됩니다. 상대방이랑 동등의 실력인데 저그가 종족이 구려서 진다고요?

그럼 더 열심히 해서 내가 더 존나 쩔어주면 이기는 겁니다. 그리고 김원기 선수는 그 결과였고요.

그저 징징대기만 하면 항상 제자리일 뿐이란거죠.

 

여튼 결론은 시벌 졌다고 패드립치지좀 마여.

마지막 줄을 보니

이 분 이거 쓰다가 빡치셨어

전 제가 지면 90%는 빌드에서 망했거나 자리잡은 병력에 꼬라박 ㅠㅠ

아직 갈 길이 먼 초보임미다

열심...

지금은 좀 덜하지만 진짜 이전버전 테란전 리플보면
나는 유닛 펼치고 역장쓰고 멸자 앞으로 빼줘야되고 별거 다하는데
상대테란은 어택땅 찍고 등신이 화면돌려서 부대지정하는놈인데 근데 교전에서 이김 ㅡㅡ

이게 언밸런스

왜 징징이들은 모르는지....

저는 지는 경기 안봅니다 이기는거만 보고 흐뭇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