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lack_Mar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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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7 01:54:29 KST | 조회 | 462 |
제목 |
[괴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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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비디오가 있으니까 보러 와라」
친구 A가 권유했지만, 그 날은 형편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거절했다.
며칠 후 「재미있는 비디오가 있으니까 보러 와라」하고 친구 B가 권했다.
그 날은 아무 예정이 없었기 때문에 보러 갔다.
친구 B 집에 도착하자 「좋다∼, 외로웠거든. 자, 들어와」
「일전에 A가 「재미있는 비디오가 있으니까 보러 와라」고 했는데 그 때는 갈 수 없었어」
「알고 있어」
「그래? 아, 그게 이 비디오야? 빌려 왔어?」
「뭐, 보자구」
비디오가 시작되었다.
어딘가 아무도 없는 방이 나온다. 본 기억이 있다. A의 방이다.
…한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의아해서 B에게 말을 건네려고 했는데 어느새 없다. 화장실 갔나?
나는 또 화면을 응시한다.
「어이 A. 비디오 끝났어」B의 소리다. 대답은 없다.
화면의 정면에 있는 장롱의 문이 조금씩 열린다.
아하, 장롱 안에서 갑자기 나와 놀라게 하는 패턴인가,
하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그렇지도 않다.
변함없이 천천히 문이 열린다.
안에서 사람이 나왔다.
어? A다. A가 가까워진다. 카메라 앞을 통과했다.
「오…오지마…그만둬…그만 해……줘…」B의 소리다.
A가 돌아왔다. 무엇인가 질질 끌고 온다. B다.
B는 생기가 없는 표정으로 다리를 들려서 A에게 끌려간다.
그대로 A와 B는 장롱안에 들어갔다.
천천히 문이 닫혔다.
잠시 후 비디오가 끝났다.
………뭐야 이거.
「어이 B. 비디오 끝났어」…대답은 없다.
천천히 장롱 문이 열린다.
이제 2시가 다가워져서 복+붙 신공을 남발하고 있네요 ㅋ
스타 2 이야기 - 맹독충은 긔엽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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