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무리 경찰이지만 예의좀 지켜줬으면

오랜만에 친구만나서 놀다가 친구랑 헤어져서 집에오는데

갑자기 차세우더니

같이있던분 어디갔어요~?

뭐하시는 분이세요~? 

다짜고짜 가방열고 나이물어보면서

지갑 바로 꺼내서 열어보더니 신분증깜..-_-

그러고 그냥 다시 갈려고 하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요새 빈집털이가 많아서 순찰중이라고...

제가 법을 잘 몰라서그러는데 

경찰이라고 다짜고짜 동의도 없이 남의가방 열어서 지갑꺼내셔 신분증 까도 되는건가요?

좀 당황스럽긴 했는데 돌아서 생각하니까 기분나쁘네요 ㅡㅡ

수원 동수원 사거리쪽 5시쯤 순찰돌던 경찰분.. 쩝

스2이야기 : 스2할시간이 없어서 휴식점수가 쌓여가네요 ..ㅠ 쓰고싶다..ㅠ

일일히 물어보고 동의를구한다음에 열고자하면 빈집털이범이 지나가도 잡는데 오래걸릴꺼고
뒤에사람들 지체가 심해져서 그것대로 힘들긴할듯요..

경찰도 하고싶어서 그러겠습니까.. 그냥 서로서로 이해해야죠뭐..

당연히 안되죠.
현행범 쫓는 중이면 몰라도 그냥 순찰중인데 웬...

요새 빈집털이범 점점많아져서그런듯..

그런건 이해를 하면 안되죠. 맹박이도 맨날 주댕이로 법과 원칙 운운하는데, 가카가 그래서 그렇게 그런것들은 지켜져야할 중요한 가치입니다.

불심검문하는 거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 그렇게 말하시고 상대가 강압적으로 나오면 민변에 전화하시면 됩니다.

복에겨운거에요 미국경찰 얼마나무셔운데

처음이라서 잘 몰랐는데.. 다음부터는 그렇게 해야겠네요

중간만가도 불만생길수 있죠.

일본도 불심검문합니다. 아무나 하는건 아니고 행동거지 수상하고 어둡고 으쓱한데 돌아다니면 경우따라 파출소 까지 끌고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도 견찰은 달갑지 않음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주장하는데 높은사람이고 낮은사람이고 무슨 상관인가요.
공권력이 올바른 방식으로 행사되는지 스스로 감시하지 않으면 누가 하나요.

/키라노

대한민국 시민권 소유자면 자부심을 가지고 기본권을 주장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님은 불만이 하나도 없나요? 없다면 상당히 대한민국을 사랑하시는 분이군요 존경합니다.
소위 말하는 높은 분이신가요? 성공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공무집행 중에 사정상 신속하게 처리되어야 하는 일이 있을 경우 상대의 동의 없이 집행 가능.
달리는 엠뷸런스가 뒤에 오면 그냥 다 길 비켜주는겁니다. 기분 나쁘고 자시고 할 거 없음.

만약 그 경찰이 사복경찰이었으면 경찰증을 먼저 보여주고 사정을 설명해줘야 하지만 정복차림의 경찰관이었으면 딱히 문제될 부분은 없는 것 같네요. 괜히 뻐티다가 의심만 사고 일만 복잡해짐

불심검문이라고 해도 가방을 맘대로 열어서 지갑꺼내는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