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후임없이 군생활했음

보충대에서 헌병으로 뽑힌거부터 불길하더니

자대배치받고 소대장이 넣어준 분대가 부대에서 기타등등을 모아놓은분대...

나말고는 군탈체포조에 행정병(모두 말년병장)들뿐...

동기들은 선임들이 군대에서 배울거 하나씩가르쳐주는데

나는 분대선임없이 동기들에게 어깨너머로 배웠음

     

그래도 후임들이 들어오면 편해지겠지싶었는데

소대장이 나하고 뭔 웬수를졌는지 후임으로 넣어주는게

부대내 관심사병 3마리 + 군종병 1마리

동기들은 A급 후임들받아서 병장때쯤되니 편하게사는데

난 병장이됬는데도 하루하루 이새끼들이 사고치지는않을까

저새끼 오늘행동이 수상한데 목매달지는않을까

분대장1년동안하면서 이넘들 사고치는거 수습하느라 머리가 다빠질지경

진짜 군대는 줄임 줄...

공군으로 가서 사무실에 있었는데 병장 2개월째에 후임이 왔습니다.

그 이전까진 아침마다 맨날 청소 독박 써서 사무실 청소 + 화장실 청소 했어요 -_-;;; ㅠㅠ ㅋㅋ

난 소대원이 30명이였는데. 병장 다니깐 선임이 17명이던데.. 식빵 병장 달고 각잡고 눈감고 반성하고 있었음. 그래도 병장이라고 때리지는 않더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