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제탓인지 모르겠습니다

에또, 징징으로 갈까 말까 하다가 일단 스타2게시판에 올려봅니다.

2:2로 아는 녀석이랑 팀을 맺고 하는데, 테프:프프 였습니다.

시작하면서 입구를 막내마내부터 티격태격해서

상대편에서 질럿 물량으로 나오기 시작하자마자 마린 뽑으라고 난리더군요.

(안뽑은건 아닙니다. 그냥 성격이 다혈질인건 알고 있습니다.)

하여, 어찌어찌 쳐들어갔는데 막혔습니다. (그래도 질럿은 녹였다지요)

이어서 한번 훑어보니 불멸자만 물량으로 나오고 있길래,

(여기서 왜 조용히 있나 확실히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도 방어한답시고 바이킹(거신도 몇몇 섞였길래), 불곰, 마린, 의료선만 주구장창 뽑아댔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뭐.... 녹았죠.  공격을 갔더니

거신 물량이 장난이 아니였고 밑에있는건 다 추적자였습니다. 오히려 불멸자는 뒤로 돌아오더군요.

(이때 저랑 팀먹은 프토는 지상 유닛을 다 잃고서 다시는 안만들더군요 ㅡㅡ;;)

그 후에 바이킹+불곰+의료선만 뽑고 있었는데, 불멸자 뽑은 프토쪽이 이제 더 이상 불멸을 안뽑고

공포만 계속 찍어댄겁니다... 아니 찍는건 좋은데,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뽑고 공포만 뽑아댔던

우리편 프토는 뭐가 된건지 공포끼리 싸워서 발리더군요.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뒤에 모선까지 있었습니다)

끝나고 나서 왜 공허만 몰아서 뽑았냐 물었더니 하는 소리가 불멸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었다면서

병신같이 거신에 녹지만 않았으면 이겼을거라고 따지는겁니다. ㅡㅡ;;;;

(나참, 그럼 그 잘난 공포+거신 조합을 먼저 가서 녹이던가 돕던가 해주지 뭔 바이킹 물량으로 다 녹이라는겁니까)

밑에 있는 추적자, 거신은 거의다 잡았건만 옆에서 날라다니는 공포 잡는답시고

본진은 개털리고... 나참. (제딴에야 방어했다고 또 다지더군요)

이거 누구 책임입니까? 저도 플래에서 밖에 못노는 놈이라지만,

공포만 주구장창 찍어서 공포한테 녹는 놈이 더 이상한거 아닙니까?

싸우지마요 'ㅅ'.

의 상하네

2:2로 엄청 오래하신것같은데 경이로움

친구이긴 하지만 입스타+남탓 쩌는 스타일인가보네요; 원래 말많고 실력있는 사람 보기 힘들죠ㅋㅋ친구끼리 같이하는데 너땜에 졌다..라는건 사실 친구사이가 아닌거일지도..

글보단 리플이 판독하기 빠를듯요....

ㄴ 동감..

스2 한판 졌다고 친구한테 뭐라고 하는게 에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