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이 숙식제공해주면 몰라도 기회의 땅은 아님

2군들 가서 기회의 땅 밟으라고 하는 사람 있는데

허준님 글 보셨죠? 64강 간다고 부모님이 적극 지원해주지 않습니다.

취업준비생이 집에 얹혀사는것도 눈치작렬인건 누구나 아는데 만약 그게 미래가 불투명한

게임대회준비생이라면?

집에서 주구장창 겜만하다가 대회나가서 떨어지거나

'엄마 이번대회에서 60만원 받았어 다음 대회 노력할께'

.. 지옥이 따로 없을듯..

2군이라고 다를게 있냐 하면.. !!숙식제공!!

엄청 큽니다. 과거에 왜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알바하고 겜방에 컵라면 전전했을까요.

집에서 풍겨나오는 오오라를 견디지 못해서죠.

엄마 이번대회에서 60만원 받았어....

맘이 아프네요, 기약없는 미래에 ...

솔까 미안하지만 어린선수들이 겜 잘한다는거도 알고 있지만..
최소한 고등학교는 마치고 선수생활 했으면 좋겠음...;

워크가 그렇지 않았나요? 구단형성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불안정 프로생활 .. 장재호나 박준급 탑스타 정도나 구단에 들어가서 안정적인 수입이 있었지 그 외엔 대회상금만을 노리고 게임하는것 같던데

스1 2군이나
스2 지망생이나
둘다 난감하긴 마찬가지

그나마 나은것은 스1 2군은 게임만 배우지만 워3는 대부분 해외판이 활성화 되어 있어서
영어를 공부할수 있다는 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