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2를 보면 예전 워3 초창기를 보는거 같네요.

각지의 고수들이 클랜을 형성하고 그 클랜들이

 

독자적 홈페이지를 꾸리면서 자신들만의 클랜색깔을 표출하고...

 

일반 유저들도 아마추어 고수나 리그에서 활동하는 게이머분들과

 

소통이 빈번한게 꼭 예전 워3를 보는거 같네요.

 

유저들과 게이머들끼리 밸런스나 빌드 스킬에 대해 긴 토론을 벌이기도 하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나누는게

 

7-8년 전 워크를 시작하면서 시작했던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네요.

 

다만 이런 초창기에나 볼수 있는 정겨운 모습을 못본다는게 아쉬울뿐...

 

10월에 입대하고서 2년뒤에 제대하면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참 궁금하면서도 걱정도 되네요.

2012

훈훈하다가 왜 마지막줄에서 눈물이 나지

근데, GSL처럼 오픈리그식이라면 게이머-팬의 지금 유대관계가 계속 이어질 것 같기도 함 ㅎ

지구멸망인가 2012

아.. 제기랄..

동병상련의 아픔이 느껴진다..

2012년부터 후로게이만 가득함

그나저나 잘 다녀오세요 ㅠㅠ 나올 때면 공허의 유산

그땐 저그의 군단의심장 플레이중이거나 마지막 확장팩 프로토스의 공허의유산편을 하고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