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의 e-sport 산업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해외 포럼에서 보면 먼저 시작된 곰TV의 GSL 가격 정책 덕에 그레텍에 대한 욕과

이제 거긴 믿을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오늘 보니 결국 250k 스트림은 무료로

제공하고 500k 프리미엄 스트리밍과 vod는 다 합해서 한달에 20달러 내면 된는걸로

바뀌었는데도 한번 실추된 이미지 때문에 절대 안본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게다가 게스파의 뻘짓으로 한국에 프로 게이머 하러 갈 일은 이제 없을거라고

지금 온 TLO등이 불쌍하다며 이제 앞으로 MLG나 ESL등 해외에서 시작되어지고

있는 이스포츠만 보겠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스타1쪽 사람들과 2쪽 사람들의 싸움으로 아주 진흙탕 싸움이 되어가는데

서로 죽고 죽이기 식으로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해외 유저들은 그냥 반응이 아주 안좋습니다. 한국에 오려고 준비하고 있던 많은

유저들도 이 사태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앞으로 오려고 할까요.

 

GSL 스트리밍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250K가 일반 퀄리티 스트리밍으로 무료로

전환됬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비웃는 유저가 많습니다. 최근에 행해진 MLG만

해도 1500K였는데 비교가 안된다면서... 스타2 게임 특성상 250K는 커녕 500K조차조

저퀄로 취급하는데 너무 세계 레벨을 낮게 보는게 아니냐는 식. 지금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는 대부분 무료 중계 혹은 10불 이하의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모두 1000K이상의

퀄리티로 중계중.

 

하여튼 팬층이 많은 스타1도 위태롭게 되었고, 이제 막 시작한 스타2도 유저들이 결정하는게

아닌 거대 기업들의 주도권 싸움으로 인해서 한국에서 망하게 될 위험이 커졌습니다.

(한국의 e-sports 이미지에 커다란 타격)  제일 좋은 방법은 서로 한발 물러서고 양보해야되는데

지금 상황으로선 불가능해보이네요.

망했네

학생들을 위한다면 참으로 바람직한 현상이군요. 이제 학생들은 블쟈의 마수에서 벗어날수 있게 되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