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ELL 시스템은 레벨이나 리그에 상관없이 연승과 연패에 따라 상대를 찾아주죠.
이게 워크래프트3때부터 갑자기 바뀐 시스템인데 워크래프트가 예전 고전방식으로 레벨이 올라가는 방식을쓰다가 자꾸 고수들이 아이디 새로 만들어서 양민학살을 하니 신규유저가 유입이 안되서 바꾼 방식입니다.
성패를 떠나 워3는 이런 시스템이 나름 필요했따보는데..
문제는 스타2죠. 스타2는 이 시스템이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디를 새로 못만들어서 한명이 평생 한아이디 밖에 못쓰기 때문에 새로 아이디름 나들어 양민학살을 할 수가 없죠.
그럴바엔 차라리 워3의 레벨시스템이나 아니면 기존스타1의 래더 점수제를 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솔직히ELL 시스템보다 레벨이나 점수제(워3에서 40대 레벨이나 스타1에서 황금점수달면 뿌듯했죠) 가 훨씬 성취감도 있고요.
겜은 흥미없어도 이거 때문에 하는 사람도 많았죠. 자랑도 하기쉽고. 사람들도 우와우와 거리고
여튼 아이디를 하나밖에 못만드는 이 시스템에서 굳이 ELL 시스템을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어짜피 점수나 레벨 어느정도 되면 실력따라 배치되서 비슷한 실력끼리 붙거든요.
고수도 좀더 쉽게 알아볼수 있고.. 예전에 99년 제가 고등학생 쯤엔 황금딱지 다니깐 전교생이 다 우리반에 모여서 도전신청한다고 칠판에다 반이랑 이름들 써놓고 그러고 놀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