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까망글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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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01 05:08:32 KST | 조회 | 271 |
제목 |
테란으로 저그 상대할 때 신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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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유저입니다만 테란으로 저그 상대할 땐, 초반맹덕만 조심하면 매우 신나더군요.
왜냐하면 모든지 내 입맛에 맞추어 겜을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
일단 입구 봉쇄만 해놓고 오버로드로 정찰오는 것만 잘 짤라주면서 내 할것 다 하면 되서 맘이 편해요.
물론, 앞마당 안먹고 본진플레이하는 저그는 예외지만,, 그건 별로 무섭지 않으니 패스.
입구 막아놓고 병영 왕창 늘려서 사신게이짓 한다던지, 아니면 해불 모아 타이밍 잡고 나간다던지, 화염차 드랍, 패스트 벤시 등등. 눈치 볼 것 없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마인드가 '나 이거 할테니 막아봐라' 식이라서 심력 낭비가 덜하죠.
반대로 저그 상대하면 오로지 눈치보는 지랄 싸움만--. 사신오면 어쩌나, 갑자기 화염차 오면 어쩌나, 벤시는 뭘루 막아야하지? 전전긍긍하면서 겜하는게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받더군요 ㅋㅋ
경우의 수 하나하나 다 생각해가며 일벌레 뽑아야지 상대방 병력 맞춰서 병력 생산해줘야지 점막깔고 라바펌핑해주고 때에 따라서 가촉 깔아주고 여왕도 더 생산해주기도 해야하고 오버로드 펼쳐서 시야 확보해야되 뭐해야되 ㅜㅜ 힘이 듭니다.
그래도 라바 펌핑 왕창 해놓은 걸로 한번에 병력 뽑아낼때의 쾌감이란.. 어느 종족도 따라오지 못하는 거지만ㅋㅋ
결론은 저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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