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타2에 복귀할듯한 스타1 유닛들

확장팩이 두개인데 두번 다 신유닛을 만들어내기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스타1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전략의 밸런스를 다양화할 전작 유닛의 복귀를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모두 다 돌아오기는 힘들고 2~3기 정도가 돌아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추측을 적어봅니다.

 

 

테란

 

1. 의무관(메딕)

- 지금의 애미리스한 불곰의 상태를 보건데 분명 확장팩에서는 불곰의 카운터 유닛이 추가될것이 자명합니다. 그렇다면 테란에도 다른 카드가 있어야 하는데 거기에 가장 끼워넣기 쉬운게 의무관이라고 봅니다. 이미 싱글에서도 만들어놨고 힐 효율도 스타1보다 약간 안좋은데다가 가격이도 스타1에 비해서 많이 올라가서(100/50/2) 막 찍어내기가 쉽지 않죠. 다만 의무관이 나온다면 테란의 초반 강력한 찌르기가 문제가 될 소지가 많은데 이 부분만 해결되면 될듯 합니다.

 

2. 과학선(사이언스 베슬)

 

- 아무리 생각해도 시체매나 골리앗, 악령은 화염차, 바이킹과 역할이 너무 겹쳐서 나오기가 힘들고 화염방사병을 넣는 것도 역시 화염차덕분에 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마 나올만한건 역시 과학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공중유닛이 탄탄한 테란에게 추가적인 공중유닛을 줘봐야 딱히 쓰일것 같지도 않구요. 하지만 마법유닛은 각각의 마법 효용이 높다면 중복이 되더라도 같이 쓰일 수 있기 때문에 과학선이 나온다면 테란의 기계유닛들의 활용도가 좀 더 높아지고 마법유닛에 대한 선택권 역시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 싱글 그대로 나오는 것도 생각해보면 좀 문제가 있긴 하겠네요. 뭐 그건 블쟈가 알아서 할일이니 패스.

 

 

저그

 

1. 가시지옥(럴커)

 

- 알파때의 가시지옥은 중장갑 유닛에 대한 카운터로 기획되었습니다만... 테크가 너무 높아서인지 삭제되버렸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확장팩에서 주려고 일부러 빼버린게 아닌가 하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군락이 부담스럽다고 해도 사정거리 9에 20(+20)의 범위 피해는 충분히 저그를 압박하는 중장갑 유닛들에 대한 카운터로써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만약 테크가 너무 부담이라면 약간 성능을 낮추는 대신 번식지에서 업그레이드 해서 뽑을 수 있도록 해주어도 지금의 빈약한 저그의 허리라인을 보강하는데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은신유닛이 없다시피한 저그에게 테러에도 능한 은신유닛을 주어서 상대방의 정찰에 대한 부담을 늘려주는 역할도 될것이구요.

 

2. 갈귀(스콜지)

 

- 갈귀 역시 추가가 된다면 저그의 빈약한 대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싱글에 나온걸 보니 체력도 달랑 15로 내려가있던데 이정도라면 알고나서 막는데에는 부담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야말로 툭툭 치면 죽는지라 약간의 컨트롤로 막아낼 수 있지 않나 싶고 공허나 밴쉬, 의료선테러에 피눈물나게 시달리는 저그에게 카운터를 줘서 마냥 당하기만 하지는 않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딱 하나 좀 걸리는게 거신인데 사실 요새 거신 모이면 저그가 답답해지는데 데미지만 조절하면 거신 문제도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동속도는 불사조보다 약간 느린(=대략 뮤탈수준?)이 좋을 듯 합니다.

 

 

프로토스

 

1. 기갑충(리버)

 

- 과거 프로토스의 한방을 책임지던 양대산맥중 하나인 기갑충입니다. 속업 수송선+기갑충의 존재로 인해서 테란이나 저그는 마냥 배째고 놀 수 가 없었죠. 신경 안쓰다가는 그야말로 일꾼 몰살이니까요. 지금의 거신은 전면전에서는 상당한 힘을 주지만 테러에 있어서는 거의 쓸모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가지고 다닐 유닛이 마땅치 않아지다보니 차원분광기도 이동형 수정탑으로나 주로 쓰일 뿐이고 말이죠. 하지만 기갑충이 추가된다면 로봇공학과 황혼의회를 동시에 올림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병력의 공백시간을 충분히 버텨주고 다양한 유닛들에 대한 확실한 카운터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강력한 기존의 화력이 조금 걸리는데 이것은 데미지를 줄이고 공속을 늘리면서 갑충탄의 가격을 조절한다면 어느정도 맞춰지지 않을까 싶네요. 대신에 저그 역시 갈귀라는 카운터가 주어져야 할테고 테란이야 원래 정찰과 대공방어는 좋았으니 딱히 문제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2. 암흑집정관

 

- ...솔직히 황혼집정관 삭제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정도로 집정관을 잉여로 만들거였으면 걍 냅두지. 에휴. 여튼 이미 불사조와 공허포격기가 있는데 대공유닛을 추가하기는 뭐하고 기존 스타1 플토 공중유닛중 지상공격에 쓸모있는건 우주모함뿐이었다는걸 생각해볼때 결국 추가될만한건 황혼의회, 속칭 템테크 유닛이 아닐까 싶습니다. 암흑집정관을 추가해주거나 아니면 황혼집정관으로 통합시켜서 준다면 충분히 지금의 집정관보다 더더욱 많이 쓸모있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신에 기존 마법의 능력에 대해서는 약간의 재고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때처럼 그대로 줘버리면 이건 뭐 저그는 그냥 압살... -_-

 

 

여튼 개인 의견은 여기까지. 블쟈가 알아서 괜찮은 녀석들을 추가해주겠죠 뭐. ~_~

의무관 나오면 토스든 저그든 3병영 러쉬 못막겠군요 ㅋㅋ

사베빼고 완전 브루드 워네요 추가가;;

글쎄요 과학선은 밤까느님때문에 안될듯 싶은데;;

Sha.Ka // 불곰이 지금같이 여전히 강하다면 의무관 추가된 3병영은 걍 못막을것 같네요. --;

예상을 뒤엎고 망령 리턴!.....

ㄴ후반에 의료선이랑 의무관 같이다니면 어익후 해불 안죽을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