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유저로서 힘든건 사실입니다

스1에서 테란은 스2에서만큼 전략이 많았습니다.

 

허나 모든 전략에는 위험부담이 따르고 빈틈이 있었습니다.

 

그 전략이 성공해야 빈틈이 매꿔지고 그 전략이 통하지 않을 경우 경기가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허나 스2에서는 어떤 전략을 쓰던 빈틈이란 없고 위험부담도 없으며 테란의 확장 기반을 다질 수 있게 해주고

 

시간을 벌어주고 절대적으로 상대에게 피해를 안줄수가 없도록 되있습니다.

 

설령 빈틈이 보인다하더라도 100% 회수가능한 벙커를 지음으로서 그걸 매꾸죠. 막고나서 회수하면

 

다시 자기 돈이 되니까요

스2에서는 초반 어떤 빌드를 쓰던간에 주도권을 손쉽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으악 죽음 ㅠㅠ

저그가 죽었습니다.

격투게임으로 치자면, 상대는 삼지선다, 심지어 오육지선다를 하는데 저그는 이지선다만을 고집하고있음 ㅠㅠ 고집이라기보다는 체제적으로 강제당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고.

좀더 말하자면 테란의 경우 모든 초반 빌드에 뒤가 있습니다.
저그의 경우 위에서 말했듯이 올인 아니면 운영 이 두가지밖에 없습니다. 그런다고해서 올인이 잘먹히는것도 아닙니다. 성공할 확률도 매우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