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흥행이 아직 안되는 이유

1. 나온지 얼마 안되서

 

패키지 미발매 이런건 이유도 못됩니다. 우리가 언제 패키지 언제 샀다고, 그냥 나온지 얼마 안되서 입니다. 무슨 대부분 게임이 나오고 한달도 못되서 우르르르 쫙 퍼졌습니까? 삼개월에서 육개월은 지나야 성공 실패 여부를 따질 수 있죠.

 

방제니 채널이니 이런건 그저 불편함이지 이런거 때문에 게임을 안할 이유는 못됩니다.(그것도 게임과 관련이 적은 불편함이죠) 그냥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되고 아직 덜 알려져서 그렇습니다.

But 와우는...

와우?

리플 안달려고 했는데, 채널은 몰라도 "방제" 문제는 불편함을 넘어서는 이유 맞는데요;;

요즘 게임 거의 1-2달내로 판가름 납니다만...그거 넘어갈때까지 별 반응없으면 망했다고 봐야
아예 외국에서 성공한거면 그냥저냥 할테지만
단 방송을 탄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니

워3를 생각해보면, 워3도 이 맘 때쯤, 이정도였지 그리 열광적이진 않았습니다. 제가 워3가 스타만큼 대박날 줄 알고, 방학 때 싸놨더니, 방학 끝나고나니 반에서 저 혼자만 워3를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또 블리자드 게임이 요즘 우리나라 게임들과 다른게, 블리자드는 이미 제작비를 환수했기 때문에 다른 여타 게임들과 달리 흥행에 대한 압박이 크지 않습니다. 블리자드는 천천히 발견된 단점들을 보완해 나갈겁니다.

10년이상 사용해온 시스템과 다른 부분에서 이질감을 느끼고 "불편하다" '왜 이따구로 만들었냐" 라고들 하지만 인간이 참으로 대단한 '적응의 동물'인지라 금방 적응됩니다.

스타1 나왔을때는 뭐... 모든사람들이 "이거 완벽한데?" 했겠습니까 ?

뭔가 그런게 필요하죠... 퍼포먼스가 한번 일어나야하죠.
게임성이야 머.......스1부터 워3 그리고 이번 스2까지 다 정말 재미있고 좋습니다.
근데 절정의 인기를 구사해왔던 스1이라고 처음부터 잘나갔냐면 아니었죠......
그러다가 스1의 폭풍인기를 몰고온게 방송과 등장했던 게이머들이었죠.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임요환 선수구요;;
워3같은 경우 제가 워3출시이래 2년반에서 3년가까이 레더서치하던 매니아 유저였는데
유즈맵의 개발이 크게 이루어지고나서야 많이 유명해졌죠;; 그전엔 카트한테 자리뻇김 ㅜㅜ
스2도 뭔가 돌파구성 일반인들에게 흥미를 느낄만한 무언가가 필요하죠.
개인적으론 방송이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연승전이나 방송들 간간히 보니 일반게이머와 프로들이 쓰는 유닛이나 조합이 차이가 있고
(예컨데 불사조를 테란전에 먼저 뽑는다던지)
아직은 먼가 연결고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