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M 높이는 노하우 같은게 있나요?

스타 꾸준히 하니

 

배타 처음에는 60이였다가 현재는 100~120 가량 나오는데,

 

잘 늘지가 않네요.

 

어떻게 해야 300이 나올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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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 보니 장민철 선수의 절제된 apm이 돋보이더군요
평소에 60... 멀태나 교전중 200-300 치솟음
초반 별일 없을때 15까지 떨어지더군요 ㅎㅎ

꾸준한 연습밖에 더 있나요. 최대한 부대지정과 마우스를 쉬지않고 놀려주는게 좋은듯. 특히 액션과 액션 사이를 메워야죠. 유닛 어택이나 무브 찍어놓고 가는동안 멍하니 계시지 말고 본진을 살핀다거나 다른 곳을 꾸준히 마우스 돌려가면서 봐줘야 한다는 뜻. 물론 중요한 전투에는 컨트럴에 좀 더 집중할필요는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 건물 부대지정은 당연한거고. 하다보면 자신의 화면이 한곳에 굉장히 오랫동안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스타투 리플레이재생기에 자신의 플레이화면을 복기시켜주는 기능도 있어서 활용하면 쉽게 알 수 있을듯) 그걸 연습으로 극복해야해요. 스스로 머릿속에 염두해두어야하기도 하고. 화면 부대지정이 스타 투 넘어오면서 안되서 짜증나긴 하지만 그거 없이도 건물로 화면 전환 빠르게 할 수 있으니까요.

위에위엣분 말씀대로, 에이피엠 평균치가 높다고 좋은건 아니죠.

스타2에서 eAPM(유효명령 에이피엠)을 도입한것 처럼,
별일 없을때는 그냥 적절히 하다가, 필요한 순간 요소요소에 손이 빨라지는게 중요한듯
싶어요. 그건 연습과 집중력 만이 살길인듯 싶어요.

과거에 BBC에서 서지훈선수에 관한 다큐를 봤었는데, 서지훈 선수의 경우에는 상대가 뮤탈을
뽑으면 그것을 보는 순간 뇌로 생각하고 판단한 후 터렛을 짓는 것이 아니라, 뮤탈을 보는 순간
무의식에 자동으로 터렛을 짓게 되는게 이러한 부분이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간의 차이를 만드
는 요소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것은 무한한 연습과 반복에 의해서 이루어 지는 것이구요.

즉, 에이피엠을 올리기 위해서는 초반에는 일부러라도 손을 빠르게 해서 게임을 하면서 물리적
손의 빠르기를 올리신 후, 다음에는 집중력을 통해서 그렇게 올라간 손을 적절히 사용하게 하심
으로서 효율적인 EAPM을 올리시고, 마지막에는 반복된 연습으로 판단의 시간을 절약함으로서
더욱 효율적인 APM을 가질 수 있으시겠죠.

말론 쉬운데, 참 어려운듯 -_ㅠ;

장민철 선수의 경우를 보아도, 반복된 훈련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는 아실듯.

아! 한가지 팁이라면 이동시에는 미니맵으로 병력의 이동을 확인하면서 할일을 해 주시는게,
중요 교전시에는 멍하니 화면을 바라보는게 아니라 집중해서 유닛을 컨트롤 하려고 노력해 주시는
게 단기적으로 봤을때 도움이 되실듯요.

뭐 꾸준한 연습은 기본이고, 프로게이머 개인화면 보는게 정말 도움 많이 되는데,(어떤 식으로 빠르게 조작하는가 하는 감을 얻을 수가 있거든요.) 근데, 스타2는 APM 크게 안 높아도 된다는 게 일반론이라, 개인화면 따로 보여주는 자료가 거의 전무 ㅎㅎ;(스타2 리플레이 개인화면 말고 아이콘 막돌아다니고 하는 진짜 개인화면이 필요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