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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20 04:36:58 KST | 조회 | 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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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빌드도 한 종족은 날빌 한 종족은 안 날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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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관문에서 테란의 선택은 몇가지가 있을까요? 사신 해병 불곰이 있죠. 사신이 언제든 올 수 있기에 추적자를 강제합니다. 그리고 그 추적자는 불곰에 녹죠.
전진 관문에서 프로토스의 선택은 광전사 하나 뿐입니다.
하지만 이게 엇갈렸다면? 관문에선 광전사가 나옵니다. 테란의 본진을 두드릴 수 있겠죠. 그렇다면 1사신만으로도 프로토스의 본진은 이미 망해갑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 전진한 곳에 인공제어소를 지어서 추격자를 생산한다 해도 둘 다 본진이 망한 상태에서의 싸움이라면 불곰을 이길 수 없겠죠. 그리고 광전사밖에 없기에 사령부는 유유히 날아가겠죠.
이것은 프로토스가 비싼 테크 건물이 모든 생산건물에 영향을 주는 프로토스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싼 테크 건물이 그 해당 생산건물에만 영향을 주는 테란의 특성을 잘 활용한 테란에게 필연적으로 지게 되는 과정입니다. 다시 말해 프토로스가 관문이 2개라면 추격자를 뽑게 되는 조건으로 75미네랄씩을 소모하는 것이고 3개라면 50이지만 1개라면 150이기에 추격자를 뽑을 수 있는 관문을 300미네랄에 짓는 셈인데 테란은 200/25에 같은 테크를 가질 수 있기에 필연적으로 지게 되죠. 테란은 뒤가 있지만 프로토스는 뒤를 돌아보지 않은 전략이었으니 패배는 당연한 것이죠.
사실 나는 위처럼 종족에 대한 이해도에도 포함되는 요소라 생각하지만 테란이 강한건 사실, 테란이 강해서긴 하지만 전진병영은 위에도 써놨듯이 종족에 대한 이해도를 필요로 함. 물론 지금 양산되고 있는 테란들이 이 요소들을 이해하고 쓰는게 아니지만.
일단 포석 자체가 모든 것을 건 수가 아니라 그 다음 포석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전략이기에 날빌이라 단정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 그냥 테란이 강한거지.
근데 내가 이 글을 왜 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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