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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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필자의 주관적관점에서 적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측면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보기 불편하신 분들은 가급적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요즘도 스1 경기를 즐겨보고 있으며,
제가 생각하는 팀별 선수의 스탯과 그외에 공감할만한 주제를 이끌기 위해 몇자 적습니다.
(저 스스로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_^)
선수 스탯은 C/ B/ A/ S 로 나뉘며, 주관적인 측면에서 평균 수치로 나타내볼까 합니다.
1. KT 롤스터
: 아직까지 '이영호 원맨팀'이라는 명칭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팀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질적으로 이영호 선수의 팀기여도 라던지, 이영호 선수가 무너지면 팀이 무너지는 경향이
많은게 사실이니까요...
① 이영호 (T) - S: 아직까지 개인역량이란 측면에선 최고라고 불리는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평균경기력 - A ~ S
위기대처능력 - A ~ S
상징성 유닛 - 굳이 꼽자면 골리앗?!
(정말 이영호 선수가 지는 경기는 이영호선수가 못했다기 보단, 상대선수가 잘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영호 선수가 정말 꾸준히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최근 ACE전 연패는 약이 되길 바라며...
이영호 선수의 명경기를 꼽자면 vs 김구현 선수 전에서 김구현 선수가 유리한 상황에서 배슬 1기로 상대 아비터를 무력화 시키는 모습을 꼽을 수 있으며, 그외에 승리한 경기보면 컴셋 찍는 위치가 사기적입니다...
이래서 테란 스캔이 사기라니깐요 ㅠ.ㅠ 응?)
② 박지수 (T) - A-
: 뭐랄까 장점이 뚜렷한 선수 중엔, 단점을 극복 못하는 선수가 있는데 그 중 한분일 듯 싶군요.
평균경기력 - B ~ A
타이밍잡는능력 - A ~ S
별명 - 타임브레이커 / 정ㅋ벅ㅋ자 (이 별명이 불려진 대에는 슬픈 전설이...)
(박지수 선수가 이긴 경기를 보면, 와 타이밍 하난 기가 막히네 싶은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뭐랄까 안전감이 떨어지는건 아쉽지만, 장점을 더욱 살린다면 확실히 기억에 남는 선수니까요~)
③ 우정호 (P) - B+
: 기복이 심한 선수 중에 한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길 땐 멋지게 이기더라도, 쉽게 무너지는 경우가...
평균경기력 - C ~ A
위기대처능력 - C ~ A
(뭐랄까 KT 토스라인을 잡는 입장에서 좀 더 안전감이 있다면, 어떠지 않을까 하느 아쉬움이 남네요)
이정도가 KT를 대표하는 선수이며 (고강민선수 쏘리~), 주축 이영호 선수가 얼마나 활약하느냐에 따라 팀 분위기가
결정되는 팀이 아닐까 싶습니다.
2. SK텔레콤 T1
: 요즘 플레이오프 경기로 다시 살아나는 팀이 되고 있습니다.
박재혁 선수가 살아나면서, 종족별 선수층이 가장 두터운 팀이 아닐까 싶습니다.
① 정명훈 (T) - A+
: 이영호와 이제동에 빛을 못 본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영향을 받아선진 모르겠지만, 소수병력 컨과 특히 견제 능력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그전에 약한 모습을 간혹 보여주긴 합니다. 유독 이선수 경기에 눈에 띄는 발키리~
평균경기력 - B ~ S
견제능력 - A ~ S
위기대처능력 - B ~ S
상징성 유닛 - 벌쳐
(이 선수가 이길 때의 경기력과 질 때의 경기력이 꽤 차이가 나는게 아쉽긴 하죠....
하지만, 이길 때 경기는 소름 돋을 정도 수준일 때가 많더군요~
토스 입장에서 보면 벌쳐 사기를 뼈저리게 느껴주게 만드는게 정명훈 선수...)
② 박재혁 (Z) - A
: 한때 SK팀을 표현할 때 '도택혁명고'(도재욱/김택용/박재혁/정명훈/고인규) 라고 하던 얘기까지 나왔었죠.
박재혁 선수가 SK팀의 저그를 대표한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평균 경기력 - B ~ S
별명 - T1 저그 (응?)
(아직 개인리그에서 큰 활약을 못 보여 박재혁 선수의 데이터는 많이 모르지만,
상대 주측 스나이핑 면이라던지, 이제동 선수를 잡았을 때의 경기력은...
양대리그 진출했는데, 좋은 성적 기대할께요~)
③ 김택용 (P) - A+
: 최근 SK팀이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가, 전체적인 선수층의 상승효과라고 보이며 김택용 선수 또한 빼놓을 수 없겠죠
견제 능력 - A ~ S
별명 - 코택용/ 용택 or 택신 (두얼굴의 사나이)
(김택용 선수가 이길 때는 보면, 왜 택신인지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되고
용택일 때는...
한때 S급 선수까지 분류되었으나 지금은 약간 모자란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아무튼 좋은 활약 기대할께요~)
④ 도재욱 (P) - A-
: 이선수를 물량전으로 꺾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을 정도로, 물량전에서 만큼은 발군인 선수
물량전 능력 - A ~ S
(상대 에이스 카드를 물량전으로 끌고가서 승리하는 능력이란...
이선수는 어떻게든 상대를 물량전으로 끌고가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듯 싶네요~)
현재 상승세인 이 도/택/혁/명 라인으로 SK팀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SK팀이 이번 신한은행 프로리그에 우승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영호란 카드전에 내주고, 다른 전에 더 비중을 두거나
아예 이영호를 꺾을 카드를 만든다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_~
물론 실전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해야죠~~~
3. STX Soul
: 한때 저그명가라는 소릴 들을 정도로 저그강팀이였지만,
지금은 김윤환 선수의 부진과 더불어 김구현 선수쪽으로 무게가 많이 기울여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① 김구현 A+
: 운영을 주로하는 토스의 특성에 비해, 견제를 적극 활용하는 선수는 이 선수와 김택용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견제플레이로 승리하는 경기 내용을 보면 굉장하죠~ 하지만 견제가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물량전 등에서
약한 모습도 꽤나 보여주기도 합니다.
(3방향 이상의 동시다발 견제는...
따라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지만, 계속적으로 좋은 경기력 보여주세요~)
나머지 선수에 대해선 적기가 상당히 난해합니다.
김윤환 선수 같은 경우, 잘 나갈 때에 비해 지금 모습은 많이 부진하는 모습이고
조일장 선수나 김윤중 선수도 꽤나 기복이 심하다고 생각되다 보니까요...
STX 팀이 살아나려면, 김윤환의 부활과 더불어 테란라인이 어느정도 제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 MBC 히어로
: 이팀의 특징은 하태기 감독님의 용병술과 이재호, 염보성의 테란라인이 주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지호 선수가 어느정도 살아나는 분위기라 다행이긴한데, 그 외 팀을 대표한다는 선수층보다는 스나이핑으로써 고석현과 박수범 선수를 쓴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① 염보성 (T) - A
: 프로리그의 사나이 라는 별명답게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은 돋보이지만,
개인리그 성적은 저조한 비운의 사나이...
위기대처능력 - B ~ A
타이밍잡는 능력 - A ~ S
별명 - 염타 (염보성 특유의 타이밍)
(이선수는 꾸준한 연습으로 경기를 한다기보단
순간적인 센스로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라 어느정도 자신의 생각대로 경기가 흐르면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만,
한번 제대로 못 끝냈을 때 밀리는 모습도 더러 보이기도 합니다.)
② 이재호 (T) - A-
: 기본기가 출중하다고 생각하고, 재호스리그 라고 불릴 정도로 위너스리그에 엄청난 활약을 한 선수
그만큼 단단한 느낌을 주면서도, 동시에 딱딱한 느낌을 주는건 기분 탓일까요?
평균경기력 - C ~ S
별명 - 위너스리그의 사나이/ 재호스리그 (위너스리그 때 최다 All Kill 달성)
(일부 팬들에겐 너무 수비적으로 경기를 한다는 이유로 안좋은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과정 < 결과 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다보니...
아무튼 언젠가 개인리그에서 빛을 보시길 ㅠ.ㅠ)
③ 박지호 (P) - B+
: 전성기 때, 코칭스태프의 조언을 묵살하다 임요환선수에게 2:3 역전 당한 이야기를 이미 전설...
그후 경기력이 들쑥날쑥 했지만, 최근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
스피릿~
평균경기력 - C ~ A+
위기대처능력 - C ~ A+
유닛생산능력 - B ~ S
별명 - 스피릿 (미칠듯이 몰아치는 게이트 병력에서 유래)
(박지호 선수가 이긴 경기 중, 시원시원하게 이긴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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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스타1 이야기 -1부- 를 마치며,
댓글이 흥하면(한 40 분 이상의 리플 정도?)
-2부-(화승/ 삼성/ CJ/ 이스트로/ 웅진/ 위메이드) 를 계속할까 합니다~
공군은 아무래도 승리를 달성하기 위한 팀이라기 보다는, 감동을 주는 팀이기에 예외로......
끝으로 몇가지 잡담을 이어갈까 싶습니다~
1. 테란 프로게이머 중, 스2 테란을 잡으면 무서울 것 같은 선수는? (그외 종족 포함)
: 저는 이영호, 정명훈, 전태양 선수는 사신만으로도 상대를 압박하거나 말리게 할 것 같고
박지수선수나 염보성 선수는 상대가 예측 못한 순간에 나와서 초토화 시킬 것 같고
이재호 선수는 이길거라고 확신할 때까지 안나올 것 같아서 무서워요 ㅠ.ㅠ
2. 자신의 스2 스탯을 체크해보는게 어떨까요?
: 스스로의 실력을 어느정도 진단할 줄 아는 것도 상당히 좋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저는
위기관리능력 - C ~ A
장기전 능력 - C ~ B
타이밍 승부 - B ~ A+
APM - 평균 150 정도/ 최대 230 (워3 기준)
빌드 짜기 - C ~ S
컨디션 기복 - 매우 높음
맵에 따른 기복 - 매우 높음
역전 당하는 경기 - 10판 중 1~3판 (특히, 다이겼다고 생각되는 경기 지면 빡침...)
승부욕 - 매우 높음
연습량 - 매우 낮음 (응?)
종합평가
: 자신이 원하는 상황을 만들 때의 승률은 높으나, 장기전을 가거나 판단미스로 인해 경기를 패하게 될 때가 많음
(이건 워3에서도 해당...)
연습량이 부족하여, 심시티를 망치거나 빌드 타이밍이 꼬일 때가 더러있음
컨디션이 좋을 때는 준프로급까지 오르다, 안좋으면 브론즈 급으로 급하강
(실제로 워3 프로게이머 선수분을 이긴 적도 가끔 있음;;)
본인의 단점을 잘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경향이 있음 (이러니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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