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에서 견제의 종족은 어디인가 가지고 논쟁이 있던데.

이건

 

초중반에 돌파는 어렵지만 교란은 해볼 만한 병력을 가진 상대에게

 

기동성이 빠른 유닛으로 상대에게 자원손해나 건물테러을 가하는 견제와

 

후반에 이 곳 저 곳을 동시에 타격하는

 

'난전'에 가까운 견제를 구별하지 않아서 생긴 듯.

 

 

견제 : 이동속도를 바탕으로 유닛전투력 이상의 자원적 / 시간적 / 심리적 피해를 입히는 것

뭐, 논리가 없는 징징싸움만 나다가 너무 심오한 소재가 떡밥이 되버린 느낌 ㅋ

사실 보통 견제라면 전자고 후자는 그냥 난전이라고 하는 게 보통이 아닌 가 싶음.

난전도 견제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저그가 지는 경기 역전하는 핵심이 난전이기도 하구요. 난전이라는 것이 병력이 분산되서 수비균열 및 각개격파 등을 유도하는데 그 근본은 병력의 기동성에 있죠.

병력싸움을 여러곳에서 해서 난전을 유도할 수도 있고 견제를 이곳저곳해서 난전을 유도할 수도 있다고 봐요. 그니까 견제는 초반에는 말 그대로 피해 입히는 것이고 이후에는 난전을 유도하는 것에 사용 가능. 그니까 초반견제는 뭐 초반에 견제용 유닛이 뜨는가로 견제의 종족이 갈린다면 나중에는 견제에 사용하는 유닛의 활용 가능성이나 들키지 않고 하는 그런 센스랄까.. 말하다보니 그냥 견제의 종족이란 하기 나름이라고 말하고 있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