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던오브워1,2 스토리는 별로 안좋음.

웨스트우드의 게임이면 아마 춫시리즈라고 생각되는데여. 사실 춫시리즈 스토리는 별로 좋지 않죠. 뭐랄까 시나리오 라고 불리기엔 좀 애매한 개념입니다.

기본적으로 웨스트우드 게임의 스토리라인은 GDI, NOD(타이베리움 시리즈) 연합군, 소련군(레드얼럿) 등등의 세력들이 존재하고, 그중 하나가 급습을 한다거나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죠. 그리고 주인공인 사령관이 위기에 처한 자신의 진영을 다시 구해낸다는 일관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춫시리즈는 전통적으로 '내가 사령관이 되서 우리팀을 구해내고 적을 물리치는 과정' 이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을뿐 딱히 스토리라고 불리기 힘듭니다. 스타를 살펴보면, 스타 역시 한 종족의 사령관이 되서 자신의 종족이 가진 일정한 스토리라인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합니다만, 사실 스타의 사령관은 자기 진영의 영웅을 비추는 일종의 카메라에 불과해요. 오히려 스타크래프트는 극적 구성, 반전등을 통해서 무척 호평을 받았죠. 그리고 이쪽이야말로 진짜 '시나리오' 에 가깝다고 보구요.

 

 

 

워해머 같은 경우는, 일단 스토리와 세계관은 좀 떼놓고 보아야 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확실히 워해머의 세계관은 정말 거대하고 방대하긴 한데요. 그걸 가지고 스토리가 대단하다 라고 보는건 좀 아닌거같네요. 전 보드게임 이야기는 잘 모르니까 랠릭의 PC게임만 가지고 얘기할게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던오브워1:최악

던오브워2:그냥 그럼. 사실 스토리 없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름.

던오브워2 카오스라이징:그냥 그럼.

 

던오브워1은 최악 맞음. 투비콘티뉴 식으로 끝내놓고 그 후속편이 영원히 안나왔으니까요.

던오브워2는 땅따먹기 게임에 시나리오를 붙여놓은거같음.

카오스라이징은 나름 타락이라든지 뭐라든지 하는 극적 구성에 신경을 썼는데 별로 좋지는 않음요.

 

어째건 웨스트 우드가 게임은 정말 잘만듬.

게임은 정말 잘만듬

아 참고로 춫3부터 스토리에 드라마요소가 삽입되긴 했는데 춫4에서 완전 B급 시나리오를 만들어놔서..팬들도 망작이라 인정함.

촟3은 EA 게임이지 웨스트우드 게임이 아니에요.

레드얼럿3도 EA 게임으로 개쓰레기 게임 인증해서 레드얼럿 쓰레기로 아는 분들 많은데

웨스트 우드때 레드얼럿2 해본 사람이라면 이게 게임이지 라고 할 것 입니다.

웨스트우드는 레드얼럿2 시절에 EA에게 인수합병된 회사입니다

ㄴ 그래서 레드얼럿2 확장팩이 병맛이죠. EA에서 손을 대버렸으니.

cnc4는 구매를 안해서 동영상 찾아가며 봤는데 어이가 없어서 웃었더랬죠. dow는 그래도 기존의 방대한 세계관 속에서 블러드레이븐 챕터에 스토리를 부여한 게 나름대로 재미있었는데.. dow2는 블리자드 게임을 제외하고 싱글하면서 정말 재미를 많이 느낀 게임.. 터미갑을 입고 다 부숴버릴 때의 쾌감이란..

c&c는 글쎄 겜은 잼있으나 스토리는 진부한 이야기....

흠.... 글세요.... 웨스트우드가 너무 소신이있는 (사실적이면서 현실적인??) 부분을 너무 추구하려는 나머지........... 게임성을 일부 버리게되어버려서 망했죠.
아니 가장큰건 버진사에서 엔터테이먼트 분야를 버리면서.....EA에게 주식을 싸게
몰라줘버린이후 EA의 빨리 배터내 신작 압박에 못이겨..결국엔 하나둘 나가버리면서
CnC가 이상해진거죠..ㅎㅎ

글고 제가 알기론 Red2부터가 EA LA 퍼블릭에서 만든거고.
마지막작품이 Emperor : Battle for Dune 으로 알고있다는....;;;;;;;
글고 Red2때 EA에 인수 합병이 되기보단.. CnC2 확팩시절때 이미 먹혓고..
RA2 시절때 westwood라는 회사명이 없어져버린거죠.. 이미 녹스나 기타 게임등에
EA마크가 드립을쳤었음

dow1도 세번째 확팩부터 망가져서 최악이란 인상이 있을수 있겠지만, 두번째 확팩인 Winter Assault 까진 스토리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