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초기화이후 플토로 시작했고 플레저그분들하고 연전연패하면서 조금씩 기본운영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스타2로 넘어오면서 프로토스의 큰변화라고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대량스플래쉬스킬의 약화+저그의 스타1오리지널초기를 떠올리는 퀸+라바펌핑 이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스타1 플토의 꽃인 템플러와 리버와 커세어 스플래쉬 3종셋트에 비할 유닛이 존재하지 않음에 따라 적지않은 토스유저가 파수기를 활용한 초반올인러쉬에 모든것을 쏟아붓고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가시촉수강화로 그것또한 약발이 다해가는 실정이죠.
스타1에서 플토는 저그상대로 기본유닛은 약해 비슷한 멀티를 먹으며 물량싸움은 어렵고 스플래쉬가있는 고테크유닛을 모아서 한방진출하는 형태가 주가되었죠. 과거 저그와 플토는 대략 1.5 vs 1 정도의 자원을 먹고 싸우는 형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스타2에서는 이 양상에 변화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스플유닛의 대폭하향 혹은삭제와 초중반 기본유닛의 강화를 감안해볼때 대등한 싸움이 될려면 저그대 플토가 1.1~2 vs 1 의 자원비로 가야합니다. 스타1에서 테란이 토스상대로 멀티따라가는 흐름과 비슷하다고 보면될까요. 저그가 앞마당에 일꾼 6~7붙기시작하면 토스는 연결체지어줘야하고 저그앞마당활성화되면 토스도 같이 활성화 되어야합니다. 기본유닛과 광자포 강화로 그냥 바로 따라가도 이제는 스타1과 달리 저그가 막을 방법은 없죠. 시간증폭은 토스에게 저그가 가진 유연성과 최적화플레이를 가능하게하는 스킬입니다. 일꾼증폭->업그레이드증폭->생산증폭 이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충분히 퀸의 알까기를 상쇄할수있는 운영이 가능할것이라 봅니다.
황금미네랄의 도입과 고위기사의 약화 추적자강화 광자포와 가시촉수의 강화등 최근 패치흐름과 눈보라사의 의도를 감안한다면 이제 플토는 저그처럼 같은수의 멀티를 유지하며 다수연결체확보를 중점에 두는 식으로 가야합니다. 연결체만 많으면(자원은 덤이고) 고위기사도 마나업증폭과 스톰업증폭 관문증폭으로 마치저그와 같이 한번에 다수생산이 됩니다. 예전처럼 저축해서 뽑을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들어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니 저그상대로 5할 승률은 맞춰나가게 되기에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