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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_
작성일 2010-03-08 08:02:27 KST 조회 650
제목
다른 시각에서 본 프로토스의 밸런스 -저그편-

안녕하세요

 

플래티넘에 서식중인 프로토스 유저입니다.

우선 저는 랜덤으로 길게 게임을 해서 누구보다 3종족간 고른 플레이를 했다고 자부 할 수 있으며

총 전적은 약 600전 가량입니다.

 

크리틱님은 물론 이고 제니오님 효님 오꾸님 타나토스님 아무튼 최근 이벤트 전에 플레이한

모든 플레이어와 경기를 가져봤으며 그중 저그유저를 제외하곤 거의다 승리 경험도 있습니다.

 

우선 아래 크리틱님 글은 잘 봤구요  저 역시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스타일상 약간의 다른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글을 들어가기 앞서서  프프전은 좀 제발 고쳐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깃. 발 . 꼽. 기 라고들 하죠. 파훼법은 있으나 막는자의 승률이 더 낮은건 어쩔수 없습니다.

운도 약간 따라야 하고 맵도 타구 결정적으로 상대도 정찰을 하니까.

 

우선  좀 징징 거려 보겠습니다.

 

프 vs 저 전입니다.

 

현재 저의 프저전의 승률은 약 40%정도 입니다. 이것도 날빌로 거의 기적의 수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정석적인 움직임으로 운영 싸움을 가져 간다면 20%정도도 기대 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우선 느린 질럿 타이밍입니다.

 

시간증폭으로 질럿이 빠르게 생산 됨으로 해서 앞마당을 먼저 가져가는 저그의 배를 째버리는

플레이를 종종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그가 전작에서 다수의 해처리를 먼저 가져가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다수의 라바 확보에 있었고 성큰콜로니의 고효율로 앞마당을 일찍펴서 성큰을 박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가시촉수가 없어도 "바퀴"라는 존재가 질럿을 농락하기에 굳이 가시촉수가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라바의 충원은 퀸으로 인해서 해결된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이기에

 

'저그는 스포닝풀을 먼저 건설 하여도 자원상 불 합리함이 매우 적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럿은 아무리 빨리 달려도 오버로드로 확인후 저글링으로 막는것이 가능하다

 

 

 

두번째 힘겨워진 점을 들자면

 

'정찰' 에 있겠습니다. 프로토스는 3종족중 유일하게 초반 정찰을 일꾼에만 의존해야 합니다.

테란은 지게로봇을 뽑는것이 훨씬 이익이지만 전략적 선택에 있어서 스캔을 할 수 있습니다.

전작을 자꾸 언급하는 것이 실례되는 줄은 알지만 일꾼 정찰은 저글링이 나와도 프로브를 어떻게

돌리냐에 따라서 오랫동안 상대를 볼 수 있었고 저그와 동등한 전략적 구성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크립위의 이동속도 증가와 더불어 인공지능의 증가로 인해서 저글링에게 일꾼이 생존하기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저그는 대군주로 뻔히 다 보는 상황이죠

더블넥서스가 '불가능' 해 진점은 땅굴망 보다 이것이 더 크다는 점입니다.

 

저글링이 나온다면 저그의 체제를 파악하는 것은 힘들다

 

 

 

세번째의 경우

 

문제점은 넓은 입구에 있습니다. 프로토스는 초반 저글링의 기동력을 따라 갈 수 없습니다. 발업을

하지않아도 질럿으로 도망가는 저글링을 잡는 것은 화나고 열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구를 저글링이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입구를 막으려면 최소 3마리의 유닛 배치가 요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1질럿 2프로브로 막을 수 있겠지만 이미 손해를 안고 가는 것이며

1질럿 2프로브 정도는 저글링이 돌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질럿을 빠르게 2기 확보후에 2질럿 1프로브로 입구를 막으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시는분은

하나만 생각하지는 것이죠. 코어를 빨리 올림은 테크를 빨리가져 가는 것과 동시에 대군주의 본진 정찰을 걷어 내는 것에 있습니다. 빠르게 2질럿을 확보 함은 이미 늦은 코어와 늦은 가스를 의미 합니다.

 

저그는 프로토스의 체제를 파악하기가 매우 쉽다.

 



이외에도 빠른 불멸자를 요구하는 바퀴, 불사조로 잡을 수 없는 뮤탈같은 유니트 간의 언밸런스는

이미 크리틱님이 언급 하셨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저그는 언제나 도박을 합니다. 드론을 생산해서 더 부유해 질것이냐 유닛을 생산해서 공격을 혹은

기지를 방어 할 것이냐. 이 도박을 잘하는 플레이어가 저그의 초절정입니다.

 

즉 프로토스의 체제와 유닛을 '보고' 드론을 얼마나 최대한 확보하냐 이것이 실력입니다

 

도박이라 말씀 드렷지만 이미 현 저그는 상대의 카드 패를 보고 도박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패는 철저히 숨긴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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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군verse2 (2010-03-08 08:35: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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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저그 바퀴는 하양해야하는게 맞음.

지상 유닛으로는 거의 최강자.

초반에 나오고 강하고 저렴하고 숫자면으로도 압도.

땅굴망은 크립위에서만 지어지도록하면 안됩니다. 새로운 전략으로 나오는건데

제한되어선 안된다고 보고 다만 테크를 휠씬 상위로 올리던가 상대방 진지에

지어지는 속도를 늦추던가 한번에 이동할수있는 양을 줄이던가 둘중 하나.

땅굴망이 워낙 좋아졌기에 오버로드(대군주) 수송능력자체가 아예 필요없게

됐습니다.
아이콘 F._ (2010-03-08 08:47: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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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유닛간 밸런스를 더 조정한다면 최상위급 랭커들의 경기를 기준으로하면 그 아래 저그분들은 프로토스에게 상당히 쓴맛을 봐야 할 것입니다. 어렵네요
파랑랑 (2010-03-08 08:51:56 KST) - 211.61.xx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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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되고 알기 쉬운 글이네요.
테란 입장에선 프로토스가 정말 까다롭지만 프로토스도 저그를 저렇게 생각중이군요.
특히나 뮤탈의 경우엔 테란에서도 정말 힘듭니다. 너무나 엄청난 기동력을 가지고 있지요
ㅁㄴㅇ (2010-03-08 10:28:36 KST) - 220.79.xxx.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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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전;
LostTemPlar (2010-03-08 10:32:1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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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탈은 불사조나 파수기로잡음데는데 바퀴 + 히드라가 심히 압박적이더군요 ㅇㅇ... 가격도저렴한바퀴 ..+ 히드라 ...무섭더군요
아이콘 F._ (2010-03-08 10:48: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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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제가 뮤탈을 파수기로 막아보려고 안해본게 아닙니다. 우선 뮤탈 타이밍까지 짜내면 파수기 8마리 정도나옵니다 물론 진출은 한번도 안 한다는 가정 하입니다. 참고로 진출하면 저그유저는 집요하게 파수기 숫자만 줄입니다.

6무탈 vs 8파수기 파수기 압승인거 같죠? 이속 최강인 스토커로 뮤탈 못따라 갑니다. 느려터진 파수기 본진에 들어온 저글링잡기도 힘듭니다. 건물때문에 버벅임도 심하죠. 한마리라도 죽이면 이렇게 열나진 않을텐데요.

할 수 없이 파수기를 2개 부대로 나눕니다. 물론 본진에 캐논도 2개 있습니다. 파수기 체력 40/40입니다. 하나씩 계속 짤라먹히죠 가스 100이라서 다른테크 엄두도 못내고 있는데 파수기 짤라 먹히면 답없습니다.

미네랄은 계속 남는 어이없는 상황 계속 일어나죠. 이걸로 캐논을 바르면 진출은 물건너간겁니다. 앞마당 내려와서 캐논 짓는게 그나마 답인데. 그럼 지옥이 시작됩니다.

본진 프로브지역 - 본진 건물 지역 - 앞마당 프로브지역 3군데 병력을 분산 합니다.
물론 앞마당 가져가는거 보고 저그는 드론과 멀티를 계속 더 늘리겠죠

남은건 축하합니다 지옥에 온것을
Erie (2010-03-08 11:00: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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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도 뮤탈에대해선 비슷한양상인것같네요..
마린많이 뽑아봤자..
금방막히고 어쩔수없이 울며겨자먹기로
벙커박고 터렛박아봤자..
진출타이밍 늦어지고.. 뮤탈견재사이에 부유해진 테란을
농락하는 일만남아있다고봅니다..
초반에 찌르라는건 저그특성상 말도안된다고보고요.
심시티를 아무리잘해봤자 이미 먹히고 들어간다고봅니다.
뭐 고스트4기로잡아보자..라는 생각도해봤지만
그타이밍이 안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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