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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ritic
작성일 2010-03-08 02:30:31 KST 조회 896
제목
저프전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 해보도록 하죠.

이 글은 제가 배넷 토론장에 올린 글의 복사본입니다.

잘린 부분이 있으니 그 부분은 요약해서 덧글로 채워드리도록 하죠.

 

 

 

 

 

- 글을 읽으시기 전에 알려드릴 말 하나.. 너무 길이 글면 그냥 아래에 요약만 읽으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플레티넘 3위 크리틱입니다.
리그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던건지, 승급이 안 되서 (그래서 모두 3월 3일에 됬죠)
골드에서 1위를 유지했었구요.


여하튼, 제 소개는 이 정도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저그 vs 플토전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아직 깊게 즐기지 않는 분들이나, 테란 유저분들은 저플전이 얼마나 언발란스한지 모르시죠.


저플전은 초반 중반 후반, 그리고 그 어떤 전략을 쓰던 저그가 공격하는 쪽,
프로토스는 방어하는 쪽 입니다.


초반에 대해서 다뤄보죠.

정상적인 테크에서는,
초반에 프로토스는 무난하게 게이트를 짓고, 사이버네틱스코어와 게이트를 하나 더 늘리면서
로보틱스를 갈지 스타게이트를 갈지 결정합니다. (제가 스타2도 베타 때 부터 관심이 있던 터라
영어 이름이 더 익숙 한 건 이해 해 주십시오.) 물론 스타게이트를 먼저 가는 건 거의 사장
된 셈이지만요, 그건 이따 다루도록 하죠.

그리고 저그는 산란못, 앞마당, 바퀴소굴이거나 산랏못, 바퀴소굴, 앞마당으로 테크를 탑니다.
그다지 차이 나지 않습니다. 전자던 후자던 프로토스는 초반에 저그를 압박하기 힘들거든요.
차원관문을 통한 하드코어가 무섭다면 바퀴소굴을 지으면서 바퀴가 두어기 나오고 먹어도 되고
아니면 그냥 먹어도 됩니다.

그렇게, 저그는 앞마당을 먹고 시작하며, 저글링을 뽑아주면서 속업을 하고 상대를 압박하죠.
하지만 프로토스는 쉽사리 나오지 못 합니다.
추적자는 저글링의 상대가 안 되는 이유도 있지만, 질럿이 저글링을 동가격/동인구로 못 이기는
이유도 있지요. 다음은 제가 실험 한 내용입니다.

질럿 1 vs 저글링 4 - 저글링 승 (저글링은 피 빠진 건 빼주는 컨트롤, 질럿은 다시 온 저글링을
쳐서 죽이는 컨트롤을 했습니다. 실전에 가까워야 하기 때문에 서로 컨트롤을 한 거죠)
질럿 10 vs 저글링 40 - 저글링 승

평지에선 나갈 수가 없습니다. 프로토스는 겁쟁이마냥 저글링에게 숨어서 본진에 틀어박혀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저글링이 난입이라도 하는 날엔 정말 골치아파집니다.. 그렇기 떄문에
입구를 틀어막고 방어 할 수 밖에 없죠. '초반에 저그를 압박하면 중반은 프로토스가 유리하지 않냐?'
라는 말은 말도 안되는 말입니다. 우선 초반에 이기는 거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기 떄문이죠.

그럼 추적자와 바퀴가 서로 섞이면 어떨까요? 아래는 제 실험 결과입니다.

20바퀴 vs 10추적자 - 바퀴 승
15바퀴 vs 10추적자 - 바퀴 승
12바퀴 vs 10추적자 - 바퀴 승
10바퀴 vs 10추적자 - 추적자 승

여러분, 바퀴는 인구 1이고, 추적자는 인구 2 입니다. 게다가 추적자는 중장갑인 바퀴에게
상성관계죠. 그런데도 인구수 두배 가까이 되는 차이를 냅니다.

그렇습니다! 저프전이 언밸런스한 첫번째 유닛은 바로 바퀴입니다.

가격에 비해서 엄청난 스펙을 가지고있죠. 인구를 이 상대 스펙 그대로 2로 늘려도
이상할 게 없는 스펙입니다. 정말 말도안되게 좋죠.
게다가 이런 사기성이 짙은 바퀴는 업그레이드도 두 가지나 있으며 그 두가지로 인해
후반에도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질럿을 섞어서 바퀴가 추적자와 상대하는 걸 더 효율적이게 하라는 말이 있을 수 있는데,
우선 추적자는 바퀴에게 상성입니다. 그리고 질럿은 바퀴에게 상대도 안 되죠.
말도 안 되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저그는 저글링을 섞으면 되는 일입니다.

실험 결과, 추적자/질럿/파수기를 어떤 방법으로 섞던 바퀴/저글링 조합에게
인구수 1.5배가 있어야지만 이긴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초반에 저글링으로 인해 앞마당도 못 가져가는 프로토스가, 앞마당 먹은 저그 상대로
인구수 1.5배를 뽑아내서 이겨낸 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그럼 중반의 이야기를 해 보죠.
중반이 되면 프로토스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 묶여있다가 불멸자가 나오고 드디어
앞마당을 먹으려고 합니다. 저그는 레어가 완성되고 바퀴속업과 히드라 or 스파이어를 가져가죠.
부자이기 떄문에 둘다 가져가도 상관 없습니다! 아니, 상관이 없는 게 아니라 다 그렇게 합니다.

멀티를 먹은 프로토스는 거신을 준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쯤 뮤탈이 날라오죠. 그럼 뮤탈을 뭘로 막느냐?
추적자? 아닙니다. 추적자로 막기엔 우선 싸움 자체가 버겁고, 기동성에서 공중유닛만 못하기에
완벽하게 막을 수 없을 뿐더러 지상군을 이용하지 못 하는 틈에 저그는 멀티를
팍팍 늘려 나갈 수 있습니다. '질럿이나 추적자를 조금만 대동해서 멀티를 방해하면 된다'
라고 하지만 그냥 저글링만 보내줘도 막아집니다. 아까 말했듯이 저 조합 병력으로는
저글링 바퀴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추적자로 뮤탈을 막는 인구수를 낭비 하면서
이기려면 1.5배의 인구수가 필요한 저그 병력을 상대하라?

게다다 이 쯤 되면 히드라가 나오거든요. 히드라도 강력하죠.
프로토스는 2티어 유닛이 불멸자인데 불멸자는 그저 vs 바퀴 시간을 잠시 끌어주고
앞마당을 먹기 위한 존재일 뿐 결국 거신 (2.5티어) 입니다. 하지만
저그는 2티어에 당장 이미 교전에서도 쓸만한 히드라가 나오죠...
뭐, 히드라는 사기가 아니니 넘아가죠. 히드라가 정말 좋아서 너프되도 상관 없겟지만
너프가 안 되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어짜피 히드라가 강해 보이는 이유는
히드라+바퀴가 강해서 그런건데, 그건 바퀴가 사기이기 때문이죠. 바퀴를 하향하면 해결됩니다.

추적자 이야기를 하다 여기까지 왔군요..
여하튼 추적자로는 못 막습니다.

그럼 불사조는 어떤가?

불사조는 우선 2스타를 돌리기에 불사조를 보자마자 그냥 무시하고 히드라와 바퀴를 충원하는
저그를 이길 수가 없기 때문에 안 됩니다. 프로토스는 체제 변환이 힘들지만
저그는 아까 말했듯, 앞마당이 빠르기에 한번에 히드라리스크굴과 둥지탑을 한번에 올릴 수 있고,
마나가 고작 25 드는 퀸의 애벌레 생성으로 팍팍 뽑아내서 체제 변환이 매우 쉽습니다.

뭐, 상대가 뮤탈에 목숨을 걸었다고 치죠. 그래서 불사조를 막 뽑았다고 쳐요.
하지만 불사조는 뮤탈과 비슷한 자원 싸움을 할 뿐입니다.
불사조가 쌓여도 타락귀가 그냥 밀어버리죠! 어짜피 거신 상대하기 위해 나오는 타락귀이기에,
별 피해도 없습니다.

'상성 관계' 인데 비슷한 자원 수준으로 싸움을 합니다.

불사조는 유저들 사이에 ㅄ조 라고 불릴 정도죠. 뮤탈이 사기인 게 아니라 불사조가 너무 약합니다!
이게 두번째 저플전이 언밸런스한 이유, 불사조가 너무 약하다 입니다.

불사조가 너무 약해서 뮤탈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테란은 그나마 막을만 하지만 프로토스는 뮤탈만 보면 현기증 나서 당장 라면 끓여먹어야 할
정도입니다. 아칸도 스플 범위가 뮤탈 두어기 밖에 안 됩니다.
아칸을 뮤탈로 그냥 잡아도 됩니다.... 웃음만 나오네요. 그럼 뮤탈을 그럼 뭘로 막냐구요?

파수기입니다! 유일한게 파수기입니다.
파수기가 뮤탈과 정면전에서 아주 뛰어나게 싸우죠...

그래서 파수기로 막으라는 말이 많습니다.
근데 저그가 바보가 이닌이상 파수기만 뽑는데 히드라+바퀴하면 그만 아닌가요?
그리고 파수기는 기동성이 느려서 헤집는 뮤탈 막기엔 한계가 있죠.
게다가 가스도 많이 들기 때문에 불멸자나 추적자 추가를 못 합니다.

그럼 포톤 캐논은? 포톤으로 뮤탈을 막으려면 뮤탈 수 만큼 포토를 박아야합니다.
그것도 모든 곳에 말입니다...

뮤탈 이야기를 하니 너무 현기증이 나기 때문에 중반에서의 다른 경우를 보여드리겟습니다.
바로 뮤탈을 안 가고 히드라+바퀴를 타면서 땅굴망을 이용하는 경우인데요...

우선 바퀴가 너무 사기인데에다가 히드라도 상당히 쓸만하기에 쓸 수 있습니다.

우선 저그는 땅굴망을 우선 지어두고, 멀티를 팍팍 늘리면서 플토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거신도 한기 나오고 병력도 비슷하다 판단 된 프로토스는 멀티로 치려 오겟죠.

그럼 간단합니다. 오버로드를 상대 기지에 시야만 닿게 한 뒤에 땅굴망을 뚫으면
저그 유닛이 아주 쉽게 프로토스 본진으로 입성합니다.

프로토스가 막으러 오면 튀면 그만입니다!
땅굴망 하나만으로도 땅굴벌레는 여러마리 거느릴 수 있기때문에 멀티지역에다가도 뚫으면서도
상대가 오면 땅굴망을 상대에게 뚫어 공격하는 등의 운영이 가능합니다!

프로토스는 덕분에 나갈 수가 없죠.

땅굴망을 초기에 저지하려면 뚫릴 때 없애거나 시야 확보 오버로드를 없애야 하는데
뚫리는 속도는 10초도 안 될 뿐더러 오버로드 없애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죠...
그냥 시야만 보이면 되는건데요;;

이것이 플저전이 언밸인 세번쨰 이유입니다. 땅굴망이 너무 활용도가 좋다!

플토는 덕분에 본진에서 나갈 수도 없는 데에다가 늘어나는 저그 확장을 쳐다만 봐야합니다.
닥템 견제는 어떠냐구요? 닥템 나오기 한참 전에 감시군주 테크가 됩니다. 고작 레어라서요...

땅굴망이 하이브 테크가 되던지 (그래도 나이더스 커널보다 훨배 좋습니다;;; 이게 왜 레어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크립 위에 만들어지게 하던지 (적어도 크립 생성하는 오버로드 죽이면
미연 방지는 되니까요.) 뚫는 시간을 늘려야합니다.

아니, 저 위에 셋 다 되도 땅굴망은 나이더스 커널때보다 훨씬 좋습니다!
스타1과 스타2는 유닛 스펙 등은 다 비슷한데, 스타1때보다 훨씬 오버파워인게 존재한다니....

그럼 후반으로 가 보죠.
땅굴망도 다 막고 신의 운영으로 저그에게 멀티도 안 줬고 뮤탈또한 막았습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사막 오아시스처럼 먼 맵에선 가능할수도 있기에 하는 소리입니다...)

그럼 프로토스는 거신이 나오고 하이템플러 테크를 타죠. 모선은 선택입니다.
너무 구려서 안 뽑아도 되지만 그래도 쓰고싶으면 써도 됩니다.

저그는 거신을 잡을 타락귀와, 무리군주 테크를 타면서 히드라 바퀴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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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2010-03-08 02:31: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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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맨 위에 말씀드린 대로, 배넷 토론장에 이 길이의 두배 정도로
장문을 썼으나 버그인지 제한이 있는건지 반이 잘려나가서 여기에
그냥 요약만 해서 전체 정리를 해 드리겟습니다.

1. 바퀴의 대대적 하향이 필요함 (너무 좋은 나머지 세 종족전 모두 핵심으로 쓰이는 유닛)
2. 불사조 상향이 필요함 (타락귀와 뮤탈 해결책은 불사조 뿐인데 너무 무능함)
3. 땅굴망의 강력한 하향이 필요함 (하이브에 크립위로 되도 스타1떄보다 훨씬 강력.
오버로드의 크립 생성 떄문이기도 함. 폭탄드랍보다 간편하게 레어부터 한단 건 말도안됨)
4. 타락귀와 무리군주의 하향이 필요함 (두 유닛만으로도 상대 가능.. 최강)

개인적인 바램-

1. 추적자의 상향이 필요함 (가격대비 최악. 점멸 활용도 최악.)
2. 거신의 하향이 필요함 (프로토스 유저로서 좋은걸 인정하기에)
3. 파수기의 하향이 필요함 (프로토스 유저로서 좋은걸 인정하기에)
아이콘 windsound (2010-03-08 02:48: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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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동의합니다.
파수기의 역장은 피가 300이 되도 좋으니 부셔졌음 좋겠어요.

거신은 공격력 조금 낮추면 될듯하고

추적자는 기본데미지가 높아져야할겁니다. 그래야 조금이나마 범용유닛이되겠죠.
점멸도 사이버네틱코어로 내려오면 좋겠구요.
------------
무리군주가 쏘는 브루드링의 공속과 이속이 낮아지길 희망합니다.

땅굴망이 하이브로 가야한다는 것도 평소부터 생각하던 것이예요.
같은 레어 테크에 있으면 오버로드 드랍이 완전히 매몰되니까요.

불사조는 그저 지금에서 과부하만 돌아오면 정말 감사하겠고 ㅠㅠ

바퀴는 레어테크로 갔음 좋겠습니다. 히드라가 해처리로 오구요.
그래야 나중에 럴커를 레어에 배치할거니까요. 하이브 럴커는 전략적의미가 없자나요.

바퀴가 레어로 간 보상으로 저글링의 공속을 약간 상향시켜줘서
질럿대 저글링의 교환비를 1대4에서 1대3.5정도로 완화시켰으면 합니다.
----------------
그밖에 차원관문 총생산시간(소환시간+대기시간)이 관문의 생산시간과 같아지는 너프를 당하길 바랍니다.
생산속도가 느려진 만큼 질럿과 추적자 하이템플러의 강화를 바라구요.
각각.. 속도증가, 기본뎀증가, 스톰의 틱당데미지 상향, 저격과 같은 사거리의 피드백이면 좋겠네요.
꿈계 (2010-03-08 02:49:52 KST) - 110.76.xxx.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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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바퀴 업그레이드 2개가 아니라 3개입니다(이속,버로우 이동, 피젠)

그리고 사실상 바퀴가 버로우 업그레이드가 중요한지라 빨리 레어(저 스타2 건물들 아직도 다 못외우겠음) 안가면 바퀴가 좀 반쪽짜리가 되는지라 빨리 업글하려면 히드라덴이랑 스파이어 같이 올라가는건 좀 무리입니다.

그리고 뮤탈이랑 포토 동수로 싸우는건 좀 오버하셨네요.
포토가 1/2정도만 있어도 뮤탈 바릅니다(일단은 비슷하게 싸운다 가정해도 자원을 따져보면 뮤탈은 무조건 빠져야됩니다.)
Critic (2010-03-08 02:52: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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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톤을 뮤탈 수 만큼 박아야 한 다는 건
멀티 미네랄 지역 / 본진 미네랄 지역 / 생산 건물 지역 / 언덕배기 등등
여기저기 박아야지만 어떻게든 방어가 된다는 소리였습니다.

스타1은 드라군과 커세어도 있기에 포토 몇이면 방어가 됬지만
지금은 포토로 방어하려면 포토에만 의지해야하기에...
아이콘 템러바벡 (2010-03-08 02:56: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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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상보다 보니까 터렛이 피가 250이던데.......
(으아닠 전작에선 200인데 250이면ㅋㅋㅋㅋㅋㅋ 뮤탈은 바뀐게 없엌)
캐논은 동일한거 같더군요. 사실상 요즘 스타리그 보시는 분들은 다아시겠지만
캐논정도는 뮤탈로 그냥 다 뭉개버립니다......
물론 어떤 미친 토스가 막 3-4개씩 자원채취지역마다 박는다면야 무조건 빼야겠죠.
근데 그러면 본진만 박는다쳐도 미네랄 450-600이 날라갑니다.
오히려 뮤탈을 띄운 그 자체만으로도 토스한테 피해를 준꼴이 되어버리죠.
(미네랄 450-600이면 이걸 게이트로 따져도 3-4개에 질럿이 4-6기가 더 나오죠.
테크트리 차질은 언급조차 못할 수준이죠.)
한마디로 토스가 뮤탈때문에 포토를 박는거 자체부터가 압박이죠.
저그상대로 진출타이밍이 늦어진다는게 얼마나 치명적입니까...그것도 토스가
아이콘 lOv)LinCe (2010-03-08 03:01:27 KST) lOv)LinCe@Kalimdor (Lv.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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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플래티넘 2부 상위 플토유저로서,
저-프전에서 저그에서 정찰이 유리하다는 점에 동의하구요,

일단 플레티넘에서의 분위기만으로 저-프전을 패치하고 밸런스를 논하기에는
중하위 유저들을 고려하지 않는 그런것 같구요..
(제가 알기로 코퍼~골드 수준에선 플토가 많이 이기는걸로 알아서..)

사실 저도 고수 저그분들만나면 이길수가없더군요..
으흑.. 어떤패치가 될지 기대됩니다
아이콘 lOv)LinCe (2010-03-08 03:04:14 KST) lOv)LinCe@Kalimdor (Lv.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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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저그전에 스톰을 써보면 약하다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만약에 저그전 때문에 스톰을 패치해버리면
테란이 프로토스를 이기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 올지도 몰라용..
(후반을 안가고 고스트 +4배럭으로 올인하는 재미없는 단기전 게임이 많이 나올지도)
Critic (2010-03-08 03:05: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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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위 저그분들이 너무 잘 하는 것도 있습니다만은,
그렇다고 상위 프로토스가 못 하는것도 아니죠.

땅굴망이나 바퀴 등 저그는 잘 쓰면 잘 쓸수록 타 종족의 경우보다
더 활용도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콘 windsound (2010-03-08 03:06: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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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에 바이오닉이 상성인게 맞지않나요? 스타2의 컨셉은 상성겜이라면서요.
스톰을 맞고 바이오닉이 잘버티는건 아무래도 이상한 구도져.
차라리 스톰을 강하게하면서.. 팩토리 유닛을 강하게 바꾼다던가하는 방식이
스톰 데미지 높아질껄 두려워하는 것보다 건설적인 방향이라 봅니다.
아이콘 템러바벡 (2010-03-08 03:13: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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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
블리자드는 테란이 토스전이나 테테전에서 소위 메카닉을 구사하는게
마음에 안들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분명히 기본병력은 바이오닉이어야한다고
그쪽들은 생각할 수밖에 없고 그 결과 스타2에서 바이오닉은 엄청나게 강해졌죠.

사실 스타1에서 바이오닉이 토스전 테란전에서 쓰이기 너무 어렵죠.
요즘 바카닉뜨면 리버만 띄워도 나중엔 드라군물량으로 관광태우는 일이 비일비재.
스톰나오는 시점이면 이미 바이오닉은 타이밍자체를 완전히 날려버리죠.
테테전에서 탱크와 벌쳐, 마인이 난무하는 전장은 마린에겐 그저 지옥이죠.

바이오닉중 특히 메딕빠져서 생존률이 급감한 해병을 상향하는 방법은
버티는 시간을 1초라도 더벌게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사이오닉 폭풍의 틱당데미지를 올리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맥뎀을 늘리는 것은 정말 간절히 바라지만 틱당데미지를 확 올리는 것은
진짜 테란 죽으라는 말하고 다를바가 없죠.
테란의 군수공장 유닛들이 지금 시궁창이라고 하지만
이 녀석들이 스타1수준의 효율을 가질 가능성은 제가 봤을땐 0%입니다.
그렇게되면 바로 바이오닉은 토스전, 테란전에서 철두철미하게 버려질게 뻔하거든요.
으아니 (2010-03-08 03:20:46 KST) - 116.39.xx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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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바퀴랑 땅굴망은 지금 시점에서 사기인거 같긴합니다 -_-; 말씀하신대로 모든종족전에서 바퀴를 쓰는것이 제일 기본적인 빌드가 되어가고있습니다.. 그리고 추적자도 가격대에 비해 구린건 사실이긴합니다.. 이게 문제가 보너스대미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기본데미지가 너무 잉엽니다 -_-;;;

개인적으로 바퀴 체력을 125정도로 낮추고 땅굴망은 말씀하신대로 크립위에 그리고 추적자 기본데미지를 12정도로 상향하면 적절할까 합니다..

이댓글은 한달후에 성지로...
Critic (2010-03-08 03:23: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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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바퀴 방어가 0만되어도 ㅡㅡ....
아이콘 windsound (2010-03-08 03:25: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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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러바벡님은 기본병력이 바이오닉이 주장하시는데요..
그건 조합이 바이오닉이 중심이 된 바카닉이 되야한다고 하는거예요.

가장 원론적인 것만 하나 지적할께요..
근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시면 보병부대가 몸빵하고
뒤에서 기갑부대가 지원하는 구도가 얼마나 어이없는 것인가 알수있을겁니다.
탱크는 보병에게 뒤로 숨어서 적의 공격을 피하게끔 만들어진것이지.
탱크를 보호하기위해 보병이 있는게 아닙니다.

탱크를 보호하려고 보병부대가 적의 공격과 스톰에 몸을 던진다. ㅠㅠ
참으로 인해전술스럽네요;; 테란의 컨셉이 저그의 인해전술이 아니잖습니까.
Critic (2010-03-08 03:26: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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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그냥 설정 이야기지만

테란 인구가 저그 머릿수보다 많습니다.
대정화떄 4억 죽었는데 많은거같지만 당시인구 800억...
아이콘 windsound (2010-03-08 03:26: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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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끝부분에

테란의 군수공장 유닛들이 지금 시궁창이라고 하지만
이 녀석들이 스타1수준의 효율을 가질 가능성은 제가 봤을땐 0%입니다.
그렇게되면 바로 바이오닉은 토스전, 테란전에서 철두철미하게 버려질게 뻔하거든요.

라고 하셨는데... 누가봐도 어떤 체계가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균형있는 팩토리의 강화없이 보병만 쓰자는건 아무래도 이상하네요.
아이콘 Garona (2010-03-08 03:47: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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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리그에서 저그가 토스를 더 압도한다면 정상적인 밸런스 같은데요?
저 > 프 > 테 > 저.
으아니 (2010-03-08 04:26:05 KST) - 116.39.xx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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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밸런스란 저=프=테
Critic (2010-03-08 04:26: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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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가 최강체, 테란이 최약체 평가받는 이유는

저 > 프 > 테 = 저 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콘 템러바벡 (2010-03-08 05:45: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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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sound

어헠 텔러바벡아니에옄
머 저도 저렇게 말한걸 제가 주장하고 싶은건 절대 아닙니다......
단지 저게 블쟈가 은근스럽게 권장하려하는듯하다는 것이지요.
팩토리 강화를 없게 한다기보다는
전작만큼의 파워가 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무법차는 말이죠......무법차가 전작 벌쳐급이되면 바이오닉은 솔직히
토스전에서만큼은 쓰일리가 없겠죠.
아이콘 jungik (2010-03-08 07:02: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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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징징들 정말 심각하네요 -_-
물론 체제가 정립되면 저그가 유리한게 맞지만
아직 다들 게임의 이해도가 낮아서 오히려 플토가 저그상대하기 수월합니다.
저그는 전작과 같이 완벽하게만 하면 최강의 종족 그렇지 않으면 그냥 쩌리종족이죠.
그리고 그렇게 저그가 최강체면 왜 배틀넷에서 저그가 가장숫자가 적을까요?
플레티늄 저그인데 토스전만 지겹게합니다 -_-
아이콘 템러바벡 (2010-03-08 07:37: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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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ik

저그유저가 적은 이유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론
워낙에....원체 어려운 종족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스타1에서도 유저들 사이에서 소위 이런 말이 있다죠.

"저그하려면 APM300정도 나와야 좀하는 고수다."

머 무조건 APM300이 나와야만 저그한다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운용해야되는 부대가 타종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데다가
확장을 여기저기 펼치면서도 상대방의 모든 견제와 압박을 방어하는
그러면서도 물량을 미친듯이 뽑아내고 어택땅이 아닌 세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도저히 공방양민들이 잡고 설렁설렁 할만한 종족이 절대로 아니죠.
근데 스타2는 그게 심하면심하지 줄진 않았습니다.
1부대로 225마리까지 묶을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걸 그런식으로 부대지정해서 운용하는것은 "나 하수임"하는거하고 똑같죠.

그래서 제 생각은 항상
저그의 진정한 위력을 보려면 스타2 전문 프로게이머가 등장해야 알 수 있다.
인겁니다.

저그는 평범한 유저분들이 단순히 즐기면서 하기엔 너무 어려운 종족이죠.
아이콘 Phoenix_Gerrard (2010-03-08 08:37: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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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네요 거두절미하고
바퀴 하향, 뮤탈 하향은 테란이나 프로토스에게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봅니다
스타1때 생각하면서 불사조가 커세어 같으니까 뮤탈을 잘 잡겠지 라고 생각하면 큰일나더라구요
타락귀가 없어도 불사조 뮤탈 동수면 저그가 불리할게 전혀 없습니다
바퀴를 불멸자로 잘 처리한다고 해도 저글링에 녹아내릴수밖에 없더라구요
사이오닉스톰도 예전같지 않고 도움말에서조차 상성관계를 인정하는 집정관 같은 경우에도 뮤탈에게 상대가 되질 않더라구요
효님 방송에서 최근에 그런 챗을 봤네요
'뮤탈 컨트롤 저렇게 잘하는 사람한테는 방법이 없죠'
효님도 컨트롤에는 일가견이 있으신 분인데 말이죠...
cslegna (2010-03-08 08:52: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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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솔직히 xp사이트에서 유명 저그 플레이어와 플토 유저가 서로 종족 바꾸고 1:1를 2판 해보는걸 추천합니다. 말로 할필요 없습니다... 그 다음에 리플 공개
아이콘 F._ (2010-03-08 09:11: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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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가 뮤탈을 발견했을때 딜레마는 이 것 입니다.

뮤탈이 떳다 > 진출 하지 않으면 상대는 계속 멀티와 드론을 찍는다 즉 미래는 없다
> 진출 한다 > 뮤탈이 본진에 온다 > 회군 > 본진에 뮤탈을 막을 정도의 병력을 배치후 진출한다 > 싸움이 안된다 (무탈을 막을 정도의 병력 = 프로토스 모든 대공유닛)
> 참는다 > 이미 드론은 60마리 이상 > GG
파랑랑 (2010-03-08 10:35:15 KST) - 211.61.xxx.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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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뮤탈을 발견했을 때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좀 덜 당황할 뿐

뮤탈이 떴다 > 진출 하지 않으면 상대는 계속 멀티와 드론을 찍는다 즉 미래는 없다 > 진출 한다 > 뮤탈이 본진에 온다 > 회군 > 마린의 발이 워낙 느리기 때문에 자신의 멀티와 본진에서 왔다 갔다 하며 막느라 급급하다 > 보충된 바이오직으로 진출 > 이미 저그는 충분한 멀티로 바이오닉을 막을 병력이 충분 > 바이킹 포함 대공 유닛을 많이 뽑는다 > 병력 생산능력에 있어 저그 보다 느리다 > 결국 저그 멀티 못 막고 말라 죽는다.....

이걸 극복하는 방법이 밤까마귀의 폭탄 밖에 없다는거죠.
프로토스보다 나은점은 그나마 마린으로 자기 멀티는 지킨다 정도일까요?
으라랄 (2010-03-09 01:27:28 KST) - 122.128.xxx.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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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질럿 아주 빨리 뽑아서 저그 본진 정찰가도 저그는 느긋이 드론찍으면서
스포닝 올리고 저글링 뽑던가 아니면 가시넝쿨?(벌레) 두세게 박아놓으면 정찰이고 뭐고 얄짤 없습니다.. 저그가 앞마당 간다고 프로가 앞마당 갔다간 바퀴 러쉬에 쥐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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