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2639 / 5880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공부해라
작성일 2013-08-17 23:54:56 KST 조회 118
제목
심심해서 올리기
해가 뜨고 나서 브라부 중대의 2개 소개가 길너머로 보내져 항복하는 이라크인들을 데려왔다. 9시가 되자 이미 뜨거운 낮이 되어버렸다. 모든 적군 병사들을 멈춰세우고 수색하는 것은 매우 지루하고 짜증나는 일이었다.
 이라크인들은 길과 제방을 따라 끊임없이 흘러내려왔다. 해병들은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 자리를 잡았고 이라크인들은 그런 해병들에게 두 팔을 들고 걸어왔다. 그러면 해병들이 그들을 모아서 평야에 내려보내 몸을 수색했다. 나름대로 많은 이라크인들이 작은 타바스코병과 사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MRE에서 얻은 것이었다. 즉 그들은 이미 다른 미군에게 잡혀서 먹을 것을 얻고 갈길을 가라고 풀려난 것이었다. 대부분은 더 많은 음식과 물을 얻기를 바라며 한번더 항복하고자 했다. 그들은 군복과 민간복을 마구 섞어 입었다. 그들 뒤로는 더 많은 피로에 절어있는 이라크인들과 버려진 AK소총들로 가득했다. 
 아침이 지났을 무렵 해병들을 대략 200여명의 포로들을 사로잡아 한명한명마다 몸을 수색했다. 너무 많은 이라크인들이 몰려오고 있어서 해병들은 그냥 그들을 크게 빙 둘러서 갈 길을 계속 가는 수십, 아마도 수백명에게 그냥 손을 흔들어주었다.
 해병대 통역사를 통해 그 이라크인들이 바스라에 주둔하던 부대 출신이고 미군의 폭격이 시작된 2일전에 도망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그들 말에 따르면 그들이 항복했기 때문에 이곳 동쪽에 있는 페다윈 처형부대에게 쫓기고 있다면서 보호를 요청해왔다. 많은 이들은 미국 항공기에서 배포된, 항복시 안전을 보장한다는 화려한 종이쪼가리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 중 상당수가 자신들이 화학물질을 채운 미사일을 발사하는 특수부대에서 일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 미사일들을 며칠 전에 옮겨 발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들은 그런 화학물질을 다루는 이들이 신경독에 대비해 일반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아프로핀 주사기를 가지고 있었다. 매우 당혹스럽게도 그 이후로도 해병들은 병사와 민간인을 안가리고 화학무기에 대해 직접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수많은 이라크인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럴 때마다 해병들은 이들이 미국인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꾸며내 환심을 사려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북쪽으로 나아갔을 때 그들은 마을의 한 늙은이가 꽤나 진지하게 해병대에게 사담의 군대가 자신들의 농장 근처에 묻었다고 생각하는 무기 더미를 처리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들은 이 무기들이 물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무기들이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사담이나 그의 정부 내에서 누군가가 그런 소문을 만들어 사람과 군대를 지배하려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쪽팔려서 해놓고 걍 썩혀두고있는 것들 중 하나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