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을 얘기해드림

여러분은 세상의 숫자는 0으로 나눌수 없다고 알고 있지만, 그건 애초에 우리의 언어체계와 수학체계가 제한적이라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중학교를 나왔다면 허수i에 대한 얘기는 알건데, 허수자체도 없는 숫자인데 "우리"의 정의로 방정식과,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죠

그럼 우리는 그냥 믿어버립니다

만약, 저명한 수학자가 0으로 나눌수 있는 수를 f로 정의하고, 그걸통해 학문을 발달시킨다든지 등의 뭔가를 해낸다면 그때가서 여러분은 0으로 나눌 수 있구나 하면서, 0으로 나눌수 없다고 했던 수학자들을 비웃겠죠

우리는 "우리"가 정의내리는 세상에 살기때문에, 신을 고작 전능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낼수 없고 신이 언어가 아닌 뭘로 표현을 하는지, 형체는 어떤형체인지, 어떤 차원인지도 알 수가 없는겁니다

뻘글 읽느라 수고해씀

비슷한 걸로 유대교의 토라가 있어요. 유대교의 경전인데 신이 모세에게 보여준 토라의 원전은 신의 언어로 쓰여져 있고 이것들을 밝혀내면 신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다 블라블라 하는 거

하지만 이에 대해 에코가 굉장히 생각해 볼만한 반박을 했는데 비트겐슈타인의 말대로 우리의 언어는 우리의 사고를 제한합니다. 하지만 무한적으로 확장하는 본질적인 개념이란 곧 그것을 인지할 수 없는 우리 입장에선 무無와 같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우리의 수학이나 언어체계로 설명할 수 없는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논리를 부정할 방법이 없다는 말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