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eviatah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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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07 22:44:30 KST | 조회 | 331 |
제목 |
토론이라는거 자체가 우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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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에 문제점이 뭐냐면
토론을 할때, 상대방과 나와의 다른점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의견에 귀 기울릴줄 알고,
토론을 하다가 내가 부족하고 상대방이 맞는 부분이 있다면 수용할줄 아는 마음을 갖게끔 교육해야되는데
무조건 이겨라 밖에 없음. 토론하면 무조건 이겨야함. 내말이 옳을수밖에 없음.
그냥 내가 이걸 '이렇다' 라고 정하면, 그 후로는 바꿀수가 없게 되는거죠.
정말 오래된 떡밥중에 하나가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만약 내가 닭이 먼저다 라는걸 선택했다면, 알이 먼저다 라는 의견이 귀에 들어 올리가없죠.
자기 의견이 빈약하고 뭐고는 중요한 일이 아님. 내가 틀리고 상대방이 옳다고 생각이 들면 그때가 오히려
더 자기주장을 발악하게 되는 타이밍이 됨. 한국 교육이라고 말은했지만 뭐 다른 나라 교육은 안받아봐서
모르겠고, 적어도 한국에서는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한다는것자체가 마치 패배하고, 한수 꺽인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박혀있음. 제가 딱 대입에 논술이 막 도입될 시기였었는데, 논술교육만해도 진짜...
사람 외골수로 만드는 교육...
게다가 스2 밸런스 문제는, 솔직히 누가 연구하는것도 아니고 확실한 근거도 있는것도 아니고...
올래 진흙탕 싸움이 될수밖에 없는것인데, 이런 토론에 대한 몹쓸 인식때문에 진흙탕에서의 개싸움이되고
있는듯.
근데, 소크라테스가 이런말을 했다는데, 내가 다른사람보다 하나 더 많이 알고있는데
그게 바로 내가 부족하다 라는 것... 이라는건데(똑같이 쓰진 않았습니다)
진짜 이 게시판이 진흙탕 싸움되는건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마치 자기는 그안의 진주인양 잘난척하는
놈들은 진짜 꼴보기 실타 ㅋㅋ 지는 뭐 잘난줄알어 어디서 중재 하는 마냥 아님 다른 사람들 무시나하고 ㅋㅋ
글 잘쓰다가 갑자기 이런말하는건 결국 이 게시판에 글 쓴다는것 자체가 이 사람들과 동류라는걸 말하는거지
그걸 인정해야지 어디서 무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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