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하면서 느낀게

스1저그에서 스2저그로 다시 시작한 유저입니다

 

저도 수만은 저징징중 하나이기에 한번 징징거려볼게여

(예를 들기 위해 스1과 비교를 많이 할텐데 그렇다고 스1유닛 복구해달라고 징징거리는 의도는아님;;)

 

스2 저그를 하면서 이전보다 조아진 점도 잇고 안조아진 점도 잇지만 징징글이기에 안타까운점만 써보겟습니다

일단 첫번쨰로 정찰입니다 (초반정찰말고)

테란에 경우는 스캔 (대신 지게를 못뽑겟지만여)

플토의 경우는 옵저버(탐지도 잇고 가격도 비싼편은아닌데다 은폐유닛이죠)

저그의 경우는 감시군주 혹은 속업대군주 (감시군주는 가스 50/100 대군주 속업은 100/100)

감시군주의 경우 변신수라는 이점이잇는데 거의 잡히는게 다반수.. 간혹 들어가다가 감시군주가 죽는경우도잇음 (스타1의 경우 값싼 스컬지를 희생하면서 정찰하죠 )

두번쨰로 수비

지상의겨우

일단 스1의 럴커를 예로 듭시다

러커는 공격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저그 수비라인의 가장 큰역할을 하는유닛이죠

튼튼한 러커라인과 다크스웜만 잇어도 감히 공격할 엄두를 못냅니다

하지만 스2의 경우 러커가 업기떄문에 수비라인은 커녕 다수의 유닛이나 혹은 맹독대박이 나지안는이상

수비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한방싸움지고나면 밀리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공중의경우

스1의 경우 값싸고 효율적인 스컬지가 잇습니다 스컬지는 값싼대다가 자폭유닛이라 대미지도 썌서

스컬지를 보면 어떤 공중유닛도 견제할 엄두를 못내는데다 4~6기만 본진에 놔도 적 드랍대비에 매우좋져

스2에서도 물론 여왕이잇지만 드랍대비에 썩 좋은편은 아닙니다.

뮤탈로잡거나 지상유닛혹은가촉을박아놔야합니다

 

세번쨰로 마법유닛 (감염충과 디파일러)

간혹 감염충과 디파일러는 비슷하다, 취향에 따라 좋을수도 잇고 나쁠수도잇다고 하시는분들 잇는데

가장 큰 차이점이 잇다면 컨슘이죠 디파일러의 경우 컨슘이 잇기떄문에 가스가 많이들지라도 1,2기만잇으면

(죽지만 안는다면) 아주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감염충은 엠피를 다시채워야하기떄문에 적어도 3~4기이상은 뽑아줘야하죠; 그만큼 부담도 큽니다

(물론 디파일러보다 테크가 빨라서 좋은점도잇구요)

 

네번쨰로 은폐유닛

러커 얘기를 다시하자면 러커는 은폐유닛인데다 적 다수를 잡기에 아주 좋아 적의 입구를 막아노으면

탐지가 없을경우 나오기가 힘듭니다 그렇기떄문에 후반테크를 탈수잇는 타이밍을 생기게해주죠

반면에 스2에는 잠복맹덕충이 잇습니다 이놈도 제대로 걸리면 러커이상의 화력이 잇고 탐지가 업으면 잡히지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러커의 경우 탐지가 잡힌다해도 적 유닛이 오면 공격할수가잇죠 (보여도 부담이됩니다) 반면 잠복맹덕은 보이면 그만입니다 땅속에 잇다가 처맞으면 지가 뭐맞고 죽은지도 모르고 터집니다

 

배가 아파서 이정도로만 끝내구요, 어찌됫건 저그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게임할떄마다

질떄는 존나게 빡쳐도 이길떄만큼은 존나게 기쁘다는겁니다

 

 

 

 

 

 

 

아아... 문장이 너무 길군... 다음엔 간추려서 올려주시길...

저 방금 래더에서 테란이랑 36분동안 겜하고왔음. 레알 이기면 눈물납니다 ㅡㅡ
본진날라가는거야 기본덕목이고 테란한방 어찌저찌 꾸역꾸역 틀어막고 별짓다함 결국 테란 자원 다 써먹고 나감 기진맥진 승리 ㅠㅠ 시바 ㅋㅋㅋㅋ

테란은 그냥 떄리다가 저그가 맞다 기절안하면 테란이 지쳐서 "야 니가 이겼어" 하는 느낌임..

ㅋㅋㅋㅋ 아 진짜 그럼. 저그는 이겨도 이긴게 아니라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