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번 패치..

뭐라고 할 껀덕지도 없는 플토의 대상향이죠.

 

다만 충분히 그래야할것들이 패치가 되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환영 가격 하락.. 이거 초반에 프로브 정찰 이후에 옵저버 비싸서 못뽑았던 과거 전력들을 보면 충분히 예상할만했고..

 

옵저버 가격 하락.. 삼발이 테크에 그나마 유동성을 부여해줄만한 패치라고 볼 수 있죠. 타 테크탔다가 로보이후에 디텍터가 필요할때 조금이라도 더 빨리 대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거니까요...(있던 오버로드 감시군주 만들면 되는 저그랑 지게로봇 던지던 궤도 마나 모아 스캔뿌리면 되는 테란에 비해선 아직 디텍팅이 훨씬 어렵지만요..)

 

불사조 빌드타임 하락.. 솔직히 이것만 보고 시작하자마자 불사조 우걱우걱 모으면 종결난다..고 보기엔 무리가 매우 많습니다. 무슨 플토는 가스를 4개먹고 시작하는것도 아니고.. 다만 특히 저그전 몰래뮤탈 정찰 안되서 한 7~8기 모인걸 방치해뒀을때.. 부랴부랴 우관 올리고 불사조 뽑아도 밀리던 그 뮤탈을, 보고나서 뽑아도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단 점에선 엄청난 이득이라고 볼 수 있겠죠..다만 솔직히 뮤탈 쌓인거 보고나서 불사조를 타도 결국 불사조가 회전력에 밀려 종결나던..그 시절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나중에 보더라도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해서 상대가 다른 빌드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시도하게 해야지.. 그냥 뽑던유닛 계속 뽑기만 하면 종결나는.. 그런 상황이 이상한거지요.. 그래서 솔직히 이것도 상향될만한게 상향됬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토스대 저그의 추세를 알고나 글쓰는거냐? 요즘 토스들의 저그와 비슷하게 먹는 앞마당 멀티와 그 후에 바로 이어지는 1공허로 인해 저그는 히드라테크가 강제당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퀴드라+ 타락귀조합으로 토스를 상대해야 하는데 중후반 쌈질에서 질추파+거신 조합에 역장이라는 사기스킬떔에 저그가 아무리 쌈질 잘해봐야 토스는 아트역장으로 저그병력 쳐녹이는데 이제 저그는 깜짝 무탈을 띄워도 답이 없다는거이고. 이젠 토스들이 1공허보다 1불사조를 먼저 뽑으면서 애초에 무탈띄울 엄두조차 못내는 상황이 온다는것임. 게다가 이전에도 환상으로 정찰 다해먹어서 무탈인지 바퀴인지 그것만 파악하면 승기잡는다고까지 하던 토스가 이젠 더 빨리 상대의 빌드를 파악해 버린다면 이젠 저그 상대로 안지는 플레이 나올듯.

환상 가격이 하락?

이분 프뻔뻔 돋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