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해병,치즈러쉬의 개사기성.

드디어 어제 마치 못볼꼴을 본듯한 느낌인데. 일단 본인은 3천점 이상의 저그유저라는 점을 밝혀두고.

맵은 샤쿠라스 고원. 테란은 11시. 난 1시. 사실 자리가 중요한건 아니다. 난 무난하게 10드론 정찰을 떠나고

테란의 앞마당에 2배럭짓는 것을 확인. 14산란못을 하고 15가스. 후에 앞마당 부화장을 올림. 가스 100모으자

마자 발업을 찍어주고. 상대가 왠지 기미가 수상해서. 드론 안찍고 8저글링까지 뽑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대략 7해병정맵의 중간 첫번째 숲을 지나고 있어서 8저글링을 빼놈. 여기서 8저글링

을 빼논것은 상대의 해병을 앞뒤로 싸먹거나 추가병력을 끊어주기 위해서.

상대는 7해병과 함께 8~10일꾼정도 치즈러쉬. 사실상 맹독충이 없다면 막기가 불가능한 상황. 앞마당 아래

입구는 일꾼이 벙커에 보급고로 바로 막아버려서 딱 애벌레 펌핑 되고 나오는 12저글링 가량이 언덕 위에 갇혀

있는 상황.

어쩔수 없이 앞마당은 버릴수밖에 없는 상태였고, 빼놨던 8저글링은 추가 마린을 끊어주면서 바로 역러쉬.

하지만 난 여기서 매우 황당한 꼴을 보게됨. 2병영으로 마린을 그렇게 뽑아대면서 일꾼 저정도 치즈러쉬까지

나왔는데 앞마당 커맨드까지 올리고 있는것임.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맘으로 8저글링으로 상대의 빈집을 개털

어 버림. 결과는 나의 승리였지만, 테란이 만일 여기서 병영1개만 더지어서 앞마당의 입구를 완벽하게 막아놨

다면 나의 8저글링은 할게 없어지고 내 앞마당은 밀려버리는 상태가 되었겠지. 테란은 그러면서 앞마당이 돌아

가고. 그나마 이것도 2병영을 보고 저글링을 뽑아논게 이모양인데. 2병영 정찰해서 안들어오겟지 하고 안심하고

드론을 1기라도 뽑았다면 어떻게 털렷을지 상상하기도 싫음.

임재덕이 선부화장이 오히려 2병영을 막기 편하다라는 얘기는 빠르게 촉수를 지을수 있기 때문인건데, 그러면

당연히 저글링은 늦어지게 될것이고 테란의 치즈를 일꾼을 동원해서 막아야 한다는건데 그것만으로 저그는 이미

손해를 충분히 보고 테란은 그러면서 개사기적인 지게로봇의 힘으로 앞마당을 올리고 있음.

지금 치즈러쉬 너프안하면 스타 안하겠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님.

지금의 2병영은 아주 개같이 셈. 이건 정찰로 해결되는 수준의 빌드가 아님. 알아도 손해. 모르면 크게 맞는

빌드임. 이 모든것은 개같이 사기적인 무딜레이 마린의 총질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 데이비드킴은 머리가

존재한다면 무조건 해병의 총질에 딜레이를 줘야함.

인증까라고 주둥이로는 ㅅㅂ 난 4000점이다

나는 앞마당도 먹었고 발업 저글링 20마리를 찍은 타이밍이지만 테란은 2병영 땡해병에서 앞마당 먹고있으면 안된다?

님 3000점임? 나 3500점임

ㅋㅋㅋ 3000점이란분이 7해병 일꾼 8마리를 맹독으로 막을 생각밖에 못함? 님 3000점 아니다에 내 전재산을 걸겟소 ㅋㅋ

인증까라고 주둥이로는 ㅅㅂ 난 4000점이다

나는 앞마당도 먹었고 발업 저글링 20마리를 찍은 타이밍이지만 테란은 2병영 땡해병에서 앞마당 먹고있으면 안된다?

드론패트롤하면 안막히지않아요? scv2마리오면 드론추가하면되고

그리고 래더 3000점이 테란의 2병영 압박 더블 타이밍을 몰라??

난 물론 3천점은 아님. 그 이상이지. 저그 3천점 이상의 유저가 2병영을 이렇게 느낄정도면 그건 사기가 맞음. 임재덕이 괜히 치즈러쉬에만 3판을 발린게 아님. 상대가 치즈러쉬를 하리란 확신이 없기에 그것만 100% 대비를 할수는 없는것. 또한 대비를 과하게 한다면 상대는 치즈러쉬 안하고 그냥 멀티먹으면 그만. 저그는 실컷 치즈 대비하다가 드론도 못째서 겁나게 가난한 상황이됨. 만일 이때 1가시촉수 믿고 드론타이밍을 또 가진다면 임재덕이 박서용한테 털리듯 치즈러쉬 또날아옴. 건설로봇이 내 입구에 당도하는 시간동안 촉수는 완성이 안되고 맹독충 둥지도 완성될리 만무하니 손해보더라도 맹독둥지를 지어놔야 한다라는 얘기인데 초반에 저그가 그정도 자원피해보고 시작하면 테란이랑 일꾼수 똑같아짐. 그러나 테란은 지게로봇의 힘때문에 오히려 자원 회전력에선 앞서고 후에 해불물량만으로 저그를 압살해 버릴수 있음. 지금 이것이 이정훈이 보여주는 대표적인 플레이고 이정훈은 그 후에 무조건적으로 압도하게 유리한 게임을 이끌어갔음. 하지만 이정훈이 진경기들을 보면 대부분 후에 맹독 올인에 대비를 안해서 지는 경기들.
아직도 치즈가 사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테란이 있다면 그건 희대의 테뻔뻔이고 데이비드킴이
희대의 테뻔뻔임.

인증하면 테란사기인거 인정하겟음

어느새부턴가 짱마글은 읽지도않게됨

ㅎㅎ 글쓴분의 점수는 떠나서 사기성이라 느끼는 부분 표현은 정확하게 찌르지 않더라도 맞다고 봅니다. 알사람은 무얼 사기성이라 느끼고 있는지 느낄수 있지요

짧게 덧붙이면.. 스타1 10년 넘도록 쌓여온 노하우와 경험들(개인적인거 말구요)
.. 그리고 지금 현재 스타2의 저그/프로토스도 <-- 이게 포인트죠

자원적으로 앞서기 위한 빠른 타이밍의 전략적 멀티를 하면서
상대의 시선을 뺏기 위한 제스쳐(?)가 아닌
"공격 타이밍"까지 존재하는 종족이나 빌드는 여지껏 없었습니다.

플토도 더블넥 하려면 포지를 지어서 엎드리고 수비해야하는게 기본이고
저그 또한 선 부화장 하면 성큰짓고 방어적으로 움직여야 하는건 기본이지만
지금 현재 테란은 빠른 더블을 하면서도 공격 타이밍을 갖는다는건
사기든 뭐든 그러한 표현 이전에 지금 현재 분위기는 충분히 좋다.. 는것은
인정 해야합니다.

ㄴ 빠른 더블하면 테란이 무슨 공격타이밍을 갖나 뭔 소리여

테란은 쌩떠블한다 이건가 ㅋㅋㅋㅋㅋ

ㄴ용제둘리님 간단하게 말해서 플토의 더블넥도 저그나 테란이 공격건물(병영,산란못)을 상당히 늦게 가는 빌드를 선택해도 과감히 더블넥후 관문을 건설하지 못합니다. 그만큼 부담은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포지를 지어서 캐논수비를 하는거구요

저그도 15부화장 산란못 빌드를 보아도 극초반 러쉬를 대비해서 일꾼이 튀어나갈 준비부터
산란못 건설 후 에는 가시촉수를 건설해서 수비에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테란의 경우에는 해병때문이든 뭐든간에 이유를 떠나서
빠른 앞마당 빌드를 선택함에도 상대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서 렐리포인트까지 적진으로 찍어
놓고 러쉬가 가능하다는거지요.

멀티도 멀티지만 생해병 푸쉬.. 집중안하면 gg나올수도 있구요

전체적으로 각종족 별로 그리고 과거의 스타1의 기존 패턴들을 살펴보아도
전략적으로 빠르게 멀티를 하는 스타일중에.. 공격까지 자신만만/당당 하게 나가는mind를
가지고 있는 종족이나 스타일은 없었습니다.

기존의 패턴들은 무언가 취하는게 있으면 잃는거 또한 존재하기마련인데..
내가 빠른 멀티나/테크를 선택하면 그만큼 상대에게 시간을 주기 마련이고 그 시간동안은
상대가 변수를 만들 기회가 제공되었었는데..

지금의 패턴은 빠른 멀티를 선택하면서도 강력한 공격 또한 가능하다는거죠.
다만 저그나/플토의 경우에는 종전의 패턴인 업드리는 부분이 존재함에
테란은 그러한 부분은 작다는거구요

사기라든가 이런걸 떠나서 테란이 충분히 좋다는 말입니다.

타종족의 시각으로 봤을때 위 글을 참조해서 무엇을 사기처럼 느끼는지 알수 있다는건
이러한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하는거 같아서 한 말이구요.

타종족입장에서는 이러한게 테란이 가진 큰 혜택처럼 보일수도 있고 강하다 느끼면 사기처럼
생각할수도 있을부분이니까요

3000점이상 저그면 한국섭 20명중에 한명이 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