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EMP 이렇게 바꾸면 되지않을까요?

EMP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유는 쉴드 100은 둘째치고 MP를 모조리 소모시켜버린다는게 문제인데

 

그럼 MP도 쉴드처럼 다 깍지 말고 75~100 정도만 까도록 조절하면 되지 않을까요?

 

현재 유령 1~2기로 플토 마법유닛 전부 볍신 만들수 있던걸 적어도 3~4기정도는 확보해야 가능해질거고

 

플토 입장에서는 EMP 3~4방 날릴 갭동안 환류로 유령을 잡거나 스톰, 역장 등을 EMP 2방 터지기 전에

 

미리미리 써버리는 식의 플레이도 가능할텐데 말이죠.

 

테란 입장에서는 좀 불리해지는 감이 있겠지만 그만큼 EMP가 현재로써는 플토에게 지나치게 강한건 사실이니..

애초에 마나75로 그것도 엄청고테크의 유닛도아니고

기껏해야 2.5티어테크의 유닛이

400정도의 데미지를 그뿐만아니라 마나까지 없애버리는

엄청난 사기성을 잘 생각해봐야 해요

emp 대미지를 스톰처럼 80정도로 설정하고, 실드에 먼저 대미지르 준 후 마나에 대미지를 주는 쪽이 어떨까 합니다. 예를 들어서 실드가 100인 불멸자에게는 실드에 80의 대미지를 주고, 실드가 10밖에 안남은 고위기사에게는 실드 10을 깍고 마나에 70 대미지를 주는 식이 어떨지.

범위 공격형 마법인 사폭을 보더라도 4초에 걸쳐 20씩 총 80데미지를 주는 형태임. 근데 emp는 프로토스에겐 실제적인 데미지나 다름없고 이건 인스턴트형태로 실드 100을 한번에 다 깍아내리는데 정말 미치겠음. emp는 범위인데다가 마나를 다 까버린다는건 환류보다 효율자체가 급이 달라요. 이건 진짜 패치해야되요.

emp를 대상 지정 스킬로 변경해서, 해당 대상의 및 주변 유닛에 쉴드피해를 주고

클릭한 유닛만 마나가 소모되게 하는정도면 괜찮을거같다는 생각입니다.

흔히 고기의 환류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땅에다 그냥 emp 싸지르면 주변 유닛 모두가 똑같이 쉴드 까이고 에너지 오링나는데

환류로 고스트 한개씩 솎아내야하는 컨트롤과 비교하면 곤란함.

고스트 크지도 않고 섞여 있으면 마린이랑 별로 다르게 생기지도 않은 놈 교전 때 일일이 찍어서 환류쓰는 건 --;;;; 무슨 숨은 그림 찾기도 아니고 --;

고스트 EMP의 효과를 블리자드가 바꿀리는 없고(스1때부터 이런 마법이었으니) 사거리 줄고 소모엠이 늘던지, 아니면 스1처럼 반응 속도가 느려지는 편이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