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rotowiz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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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13 23:28:22 KST | 조회 | 522 |
제목 |
프테전 밸런스는 불곰이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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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에는 유령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사실 테란 바이오닉을 상대하기에 가장 좋은 유닛은 템플러이다. 실제로 고스트만 없다면 게이트 유닛 질럿 발업과 템플러 스톰으로 테란의 배럭 유닛을 다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프로토스가 템플러 테크를 꺼리는 이유는
1) 유령의 emp 효율이 프로토스의 실드 유닛들에게 지나치게 좋고
2) 템플러보다 테크를 올리기가 너무 쉬우며 (시타델 - 템플러아카이브를 타야 되는 프로토스에 비해서, 유령사관 하나만 지으면 병영에서 바로 튀어나옴. 거기다 emp는 업글도 필요없다.)
3) 다수를 모아야 하는 템플러에 비해, 유령은 단 한두기 만으로 다수의 템플러를 모두 무력화시킴과 동시에 프로토스 병력에까지 피해를 입힌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프로토스 유저들이 현재 템플러 테크를 꺼려하며, 따라서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을 막아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신이 강요되고 있다고 본다. 물론 템플러보다는 유령에 덜 약하지만, 심지어 거신을 조합한 경우에도 emp 한번에 허무하게 병력싸움에서 털리는 경우를 우리는 여러번 보아왔다.
유령이라는 유닛의 존재만으로 프로토스는 하이템플러 테크를 거의 봉인하고 있는 상황인데, EMP의 개발 테크를 조금 더 후반으로 돌린다던지 하는 식의 조절을 통해서 프테전에 좀 더 템플러를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면 프로토스의 숨통이 조금 트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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