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삽질의미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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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20 12:07:48 KST | 조회 | 326 |
제목 |
바퀴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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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플토가 빠르게 4차관 타이밍 푸쉬를 준비중이거나 테란이 초반 해불푸쉬를 준비중이라면
저그 입장에서는 테크타는건 제쳐두고 저글링+바퀴 다수로 방어해야하죠.
따라서 '번식지 올리는 타이밍을 평소보다 늦춰야 합니다.' <-- 이게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바퀴의 업그레이드는 전부 번식지 이후에 가능하죠. 이속업, 잠복이동업.
잠복이동업은 몰라도 이속업을 해주지 않은 바퀴는 점막밖에서 히드라 뺨치는 이속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번식지를 늦게 올릴 경우 실제 바퀴의 효율은 지나치게 떨어집니다.
사거리가 그리 멀지도 않은 놈이 이속까지 느리다....그냥 물량으로 밀어붙일 뿐이죠.
어찌어찌 점막안에서 초반 푸쉬를 막아낸다 하더라도 역공 가기도 힘듭니다. 점막밖에서의 이속때문에.
그냥 저그 입장에서는 초반 푸쉬 막아내면 역공보다는 번식지 테크 타는게 마음 편하죠.
뭐 두서없이 주절주절 글을 싸질렀는데 결론은
''바퀴는 부화장테크 주력유닛인데 비해 업그레이드는 죄다 번식지 테크에 몰려있어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라는 겁니다.
번식지 올리고 이속업 끝날때쯤에는 이미 바퀴의 활용성이 크게 떨어지는 중반이라는 거죠.
이건 마치 사신 이속업이 군수공장 기술실에 달려있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적어도 이속업 만큼은 부화장테크에서 가능하게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야 바퀴의 주 활동 시기인 초반에 좀더 힘을 발휘할수 있을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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