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fe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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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5 23:07:47 KST | 조회 | 1,253 |
제목 |
현실적으로 바라본 테프전 밸런스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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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프전 밸런스는 하수레벨과 고수레벨이 완전히 다르다
테란이 프로토스를 앞서는 타이밍이 딱 두번 있는데
(1) 스팀업 되고 1~2분 동안
(2) 의료선 뜨고 견제하는 3~4분 동안
그 외의 모든 시간은 프로토스가 앞서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하수들은 (1)을 못 막고 gg 치는게 현실이라
체감상 당연히 불곰이 사기로 보일 수 밖에 없지 프징징들아
실력이 상승해서 다이아 500점 정도까지의 하수레벨이 되면
(1)은 막아도 (2)는 못막는 비극이 일어난다
의료선 8불곰이 넥서스를 몇초만에 순삭하는 걸 보면 당연히 불곰이 사기로 보이지 어휴
여기에서 실력이 더 상승해서 대충 1000점대 부터의 레벨이 되면
(1)과 (2)에 대해 피해를 상대적으로 최소화하며 막을 수 있게 되는데
그 레벨부터의 테란은 차라리 (1)과 (2)에 목숨 걸지 않고 멀티를 빨리 먹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이쯤되면 테프전 밸런스는 프로토스가 5.5 : 4.5 정도로 앞서게 된다
결국, 실력의 완벽함이라는게 있다고 가정하고
그것에 무한히 가깝게 될 경우에는
수비를 하는 입장인 프로토스가 훨씬 여유롭게 게임을 할 수 있고
현재 단계에서 가장 거기에 가깝다고 평가받는 서기수가
20분동안 수비만 하다가 딱 한번 역러쉬 가서 겜을 끝내는 상황이 나온 거다
만약 진짜로 테란이 프로토스를 쳐바른다고 생각하는 허접이 있다면
진지하게 플레이스타일을 바꿀 것을 권한다
아예 무조건 수비만 해봐라 겜하기 짜증나도 이기긴 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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