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스2유저 | ||
---|---|---|---|
작성일 | 2010-09-14 14:08:42 KST | 조회 | 858 |
제목 |
마나25가 저그를 약하게 했다.
|
여왕마나가 25로 시작하는게 저그전략의 발목을 잡는다고 생각합니다.
블쟈는 여왕마나를 25로 시작하게 하면서 점막을 써먹으라는 저그의 컨셉을 스스로 망쳤습니다.
점막컨셉은 여왕마나가 50으로 시작돼야 실용적으로 써먹게 됩니다.
여왕마나25로 시작하면서 첫여왕은 나오면서 알을 까고 다시 엠이 25찰때까지 잉여하게 놀다가 초반견제몸빵이 됩니다.
여기에서 저그는 이미 패널티가 생깁니다.
여왕이 첫알까기후 다시 알까기를 하면 유닛생산자체는 패널티가 없지만, 점막을 못깔고
실제적으로 오는 상대견제들을 점막돌면서 방어만하다가 멀티활성도 안돼고, 테크도 못올리면서 일벌레와 유닛이 꾸준히 소모되는데, 상대는 견제하면서 자원수급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반면, 점막을 깔면 극초반 애벌레4마리를 약1분간 날리는 대신, "자기본진+멀티방어를 위한 최소의 기동성확보"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초반 점막을 깔기위해 애벌레생산을 한텀 날리는 패널티는 너무나 큽니다.
안깔면 멀티는 방어가 힘들고, 깔면 애벌레4개 약1분간 손해.
사신이나 광전사가 견제오는 극초반 1분간 애벌레4마리는 전세를 역전할 정도의 자원입니다. 일벌레4마리가 될 수도 있고, 저글링8마리가 될 수도 있죠.
점막과 동시에 애벌레4마리가 추가되면 저그가 이렇게 약하진 않습니다.
모든 저그유저가 동감하는, 막다보니 갈게 없다. <- 이게 해결됩니다.
점막을 위한 여왕추가로 초반3여왕까지 안가도 돼고, 2여왕으로 점막속도가 2배. 시간좀 지나면 수혈쓸 여유까지 나오게 됩니다.
알다시피 1점막과 2점막은 실제 겜상에서 체감속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이걸 시작부터 써먹을 수 있죠. 5분만 지나도 맵의 1/3은 먹고 갈 겁니다. 현실은 메마른 엠으로 5분은 지나야 본격적으로 점막을 깔게 돼죠.
저그가 점막준비를 시작할때 상대는 이미 주력유닛 테크를 올리게 됩니다.
솔직히 이야기해보자면, 모든맵에 점막이 깔려있다면 저그는 약하지 않습니다. 중간테크로 올라간 히드라가 강력해집니다.
점막없는 히드라가 치고빠지기에 약할뿐이지, 점막위의 히드라는 돈값하는 강력한 유닛입니다.
히드라가 돈값을 못하는것은 점막깔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죠.
경기5분만에 1/3맵이 점막에 덮히고 10분지나면 감당키 힘들정도가 돼야, 테란이 밤까마귀를 뽑을 생각을 하고,
플토가 거신 관측선의 고민을 하게 될것입니다.
저그의 문제는 초반부터 방어하다 밀리면서 복구가 안되는게 큽니다. 점막을 안깔면 방어가 안돼고, 점막을 깔면 유닛이 부족합니다.
일벌레와 유닛수의 조절이란건 상대와 비슷하게 가야 의미가 있습니다.
견제를 하면서 지게로봇, 시증을 통한 탐사정확보로 상대자원은 점점 좋아지는데
그걸 따라가기 위해 저그는 견제막으면서 일벌레 한둘씩 죽고, 3여왕뽑아서 방어에 몸빵보태주면서 알까서 일벌레 다시 추가, 점막1개 다행히 설치하면서 엠찰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점막좀 펼까 싶으면 이미 상대주력유닛테크가 다 올라가있죠. 상대방은 점막압박이란걸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주력유닛다나와서야 점막이 1/4깔리고있으니 점막종양발견할 밤까마귀나 관측선추가의 필요성이 없어지죠.
이 글의 요점은 2가지입니다.
점막을 초반부터 빨리 깔 수 있을때 이를 통한 저그의 공방이 수월해지고, 점막위에서는 돈값하는 히드라가 되살아 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저그의 점막은 시작시간이 너무 늦습니다. 초반 패널티도 너무 크죠.
여왕의 시작마나가 50이면 초반본진과 멀티방어와 애벌레추가까지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초반견제막기쉬워지면 뒷심이 생기고, 지금처럼 휘둘리다 말라죽는 상황은 덜해질것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